아들 녀석 시험 끝나는 날이라 퇴근하면서 극장으로 직행, 오늘 개봉한 나니아 보고왔습니다.
어른들을 위한 동화, 아주 큰 기대를 하지 않고 보면 그런대로 볼 만합니다.
소설로 읽었을 때도 이 부분이 스토리적으로 뭔가 아쉬웠는데, 영화는 더 축약됐습니다.
그래도 끝까지 가려면 이 부분을 짚고 넘어가야겠지요.
이곳 진주의 엠비시네에서 THX 인증 상영관에서 보았는데도 음향적 다이나믹은 별로 없는 영화였습니다.
* 그리고 제발 미취학 아동은 데리고 가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영화를 이해하지도 못할 뿐 아니라, 시끄럽게 칭얼대는 통에 영화보는 내내 아주 신경질이 났습니다. 주의를 줘도 소용 없었다는 거....ㅠㅠ
(개인적으로 해리포터에 더 기대를 걸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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