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9일 학부모가 찾아와서 담임교사와 교감샘과 이야기하고 갔습니다. 화난것은 담임교사가 시험감독을 제대로 하지 않아 우리 아이가 재수없게 걸렸다는 요지의 말씀이 있으셨습니다.
교사는 어디가나 봉인가봅니다. 제 아이 커닝한 잘못은 놓아두고 담임이 시험감독 제대로 안했다고 담임교사를 뭐라고 하다니요... 임신한 교사라 자리에 앉아서 시험감독한게 죄라고 한다면 죄이겠지만 요즘 학부모 심한 사람들 많네요
교실에서는 꼴통인 학생들도 모시고 생활해야 되고 혹시 아이에게 상처라도 있으면 꼴통 부모님들 학교와서 항의하고... 그러면 또 받아주고 죄송하다고 해야되고...
말썽꾸러기 아이들에...학부모님 눈치까지 갈수록 교사하기도 힘들어집니다.
교사에 대한 존경심은 사라진지 오래이고 이 직업도 오래 못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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