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즐겨찾기추가
로그인 회원가입 | 아이디찾기 | 비밀번호찾기 | 장바구니 모바일모드
홈으로 와싸다닷컴 일반 상세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부동산 거래하는데, 부부끼리 얼마나 상의하세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12-09 13:19:28
추천수 0
조회수   825

제목

부동산 거래하는데, 부부끼리 얼마나 상의하세요??

글쓴이

박도선 [가입일자 : 2008-12-07]
내용
이사를 해야되는데, 가진 총알이 얼마 없습니다..



근데 사람 맘이 참 웃기죠..



가진 건 경차 살 형편인데, 어느새 쏘나타 풀옵션을 자꾸 기웃거리게 되더군요..



나름 고심끝에 이사할 집을 내정해서, 와이프한테 회의 좀 해보자 그랬죠..



피곤하다고 누워서 들을테니, 말해보라 하더군요..



이차저차 얘기하는데, 듣는둥 마는둥..



"결국에는 나 1층은 싫은데, 당신 맘데로 해.."



인터넷에서 화장품 하나 지르는 것도 아니구, 억대 물건을 고르려니.. 결정하기 참 버거운데, 또 회의도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꿈자리에서까지 고민하다, 결국 아침에 부동산에 먼저 가계약하겠다.. 전화하고 자리에 돌아와보니..



와이프가 메신저로 "절대 사지마!!!!!!!! 안돼!!!!!!! 맘에 안들어 1층 싫어'



하더군요..



막 전화 끊고 돌아온 길이라 그 황당함이 이를데 없었습니다..



결국 메신저로 실컷 언쟁을 하고서야, 계약을 취소했죠..



선배가 조언하데요.. "여자는 작은 결정은 잘해도 큰 결정 못하니까, 그냥 질러.."



여러분은 부동산 거래할 때, 부부끼리 얼마나 상의하고 누구의 주도권으로 진행되나요..



아흥 아침에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김장규 2010-12-09 13:21:32
답글

걍 맥주한잔하면서 두런두런 이야기한다음에 집보러가는것도 같이다니다가 또 두런두런 그집은 어쩌고 그집은어저고....<br />
<br />
그렇게 이집저집보다가 둘다 맘에 쏙드는게 있슴 바로 질러질러했는데요...^^;;;;;;;

이종남 2010-12-09 13:24:35
답글

얼마전 아파트 하나 질렀습니다... ㅋㅋㅋ <br />
<br />
마님이 모델하우스 보고 와서 뻑 가셨더군요.... <br />
아무리 모델하우스와 실제는 차이가 있다고 설명을 해도.. <br />
지금은 신규아파트 분양 받을 시기가 아니다.. 라고 설득을 해도.... 소용없더군요.. ㅡ,.ㅡ <br />
<br />
"여자는 작은 결정은 잘해도 큰 결정 못하니까???" <br />
<br />
전 해당사항 없더군요.. 아파트도

조국현 2010-12-09 13:26:14
답글

아파트도 꼭 마트에서 물건 사듯 하더군요.. ㅠㅠ -------- 동감1표 입니다.

박도선 2010-12-09 13:29:43
답글

아내가 임신중이라 저희 사정은 기동성이 떨어진단 결점이 있습니다.. 저만 알아보러 다니고 있어요.. <br />
<br />
오디오(특히 턴테이블/LP) 관련에 해박한 지식을 가진 이종남님 답변들.. 항상 저에게 도움이 됩니다.. <br />
<br />
감사합니다 ^^

장순기 2010-12-09 13:57:07
답글

여자 의견 존중해주세요.<br />
당연히~

박기석 2010-12-09 13:57:18
답글

제가요... 2007년도에 와이프 말 듣고 부동산 투자하다가..<br />
앉은 자리에서 1억 5천 날렸습니다;; ㅠ,.ㅠ

방선일 2010-12-09 14:08:23
답글

지금 집(10년 넘은 1층) 결정할 때 마눌 멀뚱멀뚱... 네고 떠서 싸게사니 좋은가보다 싶었을 겁니다.<br />
처음 들어와 살면서 1층이라 시끄럽다, 여름에 덥다, 이래저래 불평이 많았는데 요즘엔<br />
1층이라 애들 뛰어놀아도 괜찮다, 겨울에 따뜻하다(중앙난방 조금만 올려도 뜨끈), 생활 편리하다며 새집으로 이사갈까 슬쩍 떠봐도 싫답니다. 임자있을 때 팔고 옮기는 것도 괜찮은데 -_-;<br />
<br />
결론은, "여

ktvisiter@paran.com 2010-12-09 14:11:43
답글

마님이 모든걸 혼자 결정하고 돈만 지르라고 합니다...저보구...ㅠ,.ㅠ^

이해창 2010-12-09 14:11:59
답글

저도 집을 지를까 말까 고민하던중 와이프가 그냥 지르자 하더군요.<br />
남편은 한참 이래 저래 주판 굴리는데<br />
<br />
와이프는 그냥 살까? 하더니....좀이따 사자 하더군요.<br />
수입의 반은 와이프니....따라줬습니다.<br />
<br />
큰건 남자보단 여자가 더 잘지르는거 같던걸요 (우리집에선.)

googeerong@hanmail.net 2010-12-09 15:12:18
답글

와이프의 성향에 따라 틀릴거 같습니다<br />
진중하고 현명한 성향이면 와이프의 동의 필수<br />
그 반대면 남편이 리드해야죠

kik0921@hotmail.com 2010-12-09 16:15:27
답글

현재 살고 있는집 살때 일년을 넘게 설득 했습니다<br />
틈틈이 아내하고 수도 없이 집보러 다녔습니다<br />
그리고 선물도 사주고 옷도 사주고...명의도 공동명의로 하고..<br />
.<br />
지금 팔고 이사 갈려고 하는데 살 사람은 있는데 마님이 결재를 안해 줍니다^^*<br />
현재 6개월째 팔고 이사 가자고 설득중 입니다...

박천일 2010-12-09 16:48:10
답글

박도선님은 1층이라도 가격적인 메리트가 있어서 사려고 하시는군요. 와이프말 듣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2-3천을 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더라도 제 생각은 1층은 피하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br />
<br />
한국에서 아파트라는게 환금성 자산으로도 기능하는데 저가 아파트중에서 1층 아파트는 이런 점에서 환금성이 참 어렵습니다. <br />
<br />
현재 부동산 시장이 로얄층이라도 거래가 힘든 상태인데 추후에 1층은 정말 빠져 나오

  • 광고문의 결제관련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