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첫날이라 정신없는듯 보입니다.
매칭이 덜된곳이 많이있고 개중에 좋은곳이 있습니다.
꼼꼼히 다니며 부밍이난다 산만하다 고음이안나온다 하면서 온갖 진상을 떨면서 돌아댕겼습니다.
좋았던곳부터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신제품 다인 컨투어 시리즈 입니다.
맨바깥쪽 스피커로 주로 시연을 했는데 나중에는 북셀프로도 틀어달라고 부탁해서 들어봤습니다.
스케일이 아주크지는 않지만 음상또렸하고 밸런스또한 매우좋습니다.
진공관인데도 불구하고 입체감과 음악적 표현력이 매우 인상적 이었습니다.
북셀프나 톨보이나 큰차이가 없이 마냥좋습니다.
나중에 다른곳 다돌아다니다 이곳에 정착해서 이동없이 음악감상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옆부스에 다인c4를 듣고 이쪽으로 이동한건데 그쪽은 아직매칭을 못하고 있는중이라 소리가 엉망이더군요
용산오디오쇼에서도 들었던건데 그때는 크게감흥이 없었던걸 보면 스피커가 좋은것도 있지만 쎄팅자체를 정성스럽게 한것같습니다.(스피커케이블은 타라랩)
bryston 모노파워에 이런저런 매칭을 했군요(자세히 못봤음)
직접가보시면 다른곳보다 스피커자체를 앞쪽으로 쭉 빼놨습니다.
뒤쪽 4군데에 베이스트랩을 설치했네요
왜이렇게 사람들이 많은가 의야했는데 소리가 좋아서였군요
노력을 많이한게 느껴집니다.
다만 한가지 단점은 베이스트랩 때문인지 입체감이 많이죽었고 포커싱도 또렸하지는 않는듯 느껴졌습니다.
한마디로 말씀드리자면 평면적인 사운드라고 할수있네요
처음들을때 5분가량은 오늘다녀본곳중 가장좋은가보다라고 생각하기도 했지만 들을수록 살짝 지루해지면서 재미가 반감되는걸 느꼈습니다.
아마도 과다한 흡음이 소리를 먹어버리나 봅니다.
앞으로 개선의 여지가 매우많은곳이라 생각되긴 합니다.
매킨올인원과 B&W 조합입니다.
부스가 아니고 중간쯤 음반판매하는곳 입니다.
2년전 탄노이오토그라프미니 조합과는 비교도 안되게 좋은소리를 들려줬습니다.(역시 믿고쓰는 b&w)
재밌는건 왼쪽끝에 음반판매하는곳이 또있는데 거기도 같은조합(하얀색)인데 그쪽소리는 그리좋지 않습니다.
헤밍웨이 부스입니다.
튜바처럼 생긴 스피커로 틀고있는중이며 헤밍웨이 중급 스피커케이블을 사용했다네요(최상급은 4,500만원)
나쁜소리는 아니지만 가끔씩 거슬리는 소리가 나는걸로 봐서는 쎄팅에 문제가 아직까지는 있나봅니다.
왜 저런케이블에서 이런소리가 나오지? 하는 의문이 드는군요 ^^
네임과 프로악 조합입니다.
처음에 들어가서 깜짝 놀랐습니다.
네임이랑 프로악이 이런소리였나?
마치 5.1 서라운드 음향처럼 사방에서 소리가 나오는듯한 착각이 희한 얄딱구리한 소리가 나오더군요
근데 가만히 들어보니 착각이 아니라 사방의 스피커에서 같이 나오고 있더군요
네트워크를 이용해서 모든시스템에서 동시에 나오게 하는거더라군요
소리는 나쁘지는 않습니다.
재미는 있네요 ^^
야마하 ns-1000을 모토로하는 새로나온 스피커 입니다.
생긴것도 비슷하고 하이글로시 마감에 고급스럽게 생겼습니다.
근데 유닛이나 소리는 ns-1000과는 많이 거리가 있습니다.
모양만 비슷한 다른스피커 입니다.
가격은 2000만원쯤 됩니다.
소리는? 그냥 평범합니다. ^^
첨보는 똥그란 스피커로 시연중이더군요
악기가 몇안나오는 구간은 좋구나하고 듣는데 베이스가 나오는순간 부밍이.....
오른쪽 옆에 나무로된것과 놋쇠로 만든듯한 인크로져가 진열되어 있는데
내부마감을 보니 울퉁불퉁 완성도가 떨어집니다.
아직까지 매칭을 잘못했다는 생각도들고 스피커로서의 역할도 제대로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소리는 그다지 좋지 않았고 아큐톤의 특색도 느낄수가 없었습니다.
아래로는 부밍과 위로는 산만함을 선사합니다.
이사진은 예전 풀레인지에서 소프라1 청음하던날 찍었던겁니다.
안쪽에는 제스피커 힘사운드 V31도 있군요~
왜 사진이 이것뿐이냐라고 물으신다면 몇초밖에 안듣거나 너무안좋았던곳은 애초에 배제했습니다.
사진조차 찍질 않았습니다.
작년과 제작년에 좋은평가를 받았던 WHY(플레인지)스피커는 올해는 그다지 좋지않더군요
직원도 다른사람이고 선곡도 별로였고 부스도 좀더큰곳인데 뭔가 허전하다는...
그래도 소리가 나쁘진 않았습니다.
언제나처럼 저의 주관적인 생각이 많이작용하는 글임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내일부터 쇼에 참가하시는분들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아참! 그리고 입장료 만원을내고 들어가면 도장을받아오라는 뭔가 줄겁니다.
설문조사 도장까지 찍으면 5시에 만원을내면 추첨을 통해서 15,000원 이상급의 꽝이없는 추첨을 한답니다.
기다리다 5시에 딱맞춰서 가니깐 마감됐다네요
참여를 하실분들은 미리미리 가서 줄서서 기다리셔야 됨을 알려드립니다.
재밌게 보셨으면 추천이나 한번씩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