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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에 대한 오해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12-08 18:21:17
추천수 1
조회수   941

제목

링컨에 대한 오해

글쓴이

이성호 [가입일자 : 2005-09-01]
내용
밑에 어느 분이 쓰셨는데 약간의 오해가 있는 듯 하야.



링컨의 노예해방 선언이 북부의 노예에는 해당되지 않고 남부의 노예에만 해당된다는 말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입니다.



왜냐하면 북부는 자유주였거든요.

즉 이미 노예제도가 폐지된 주였어요.



남북전쟁 직전 북부 자유주와 남부 노예주가 팽팽히 맞서고 있었는데(11개주 : 11개주)

새롭게 탄생한 미주리주를 놓고 대립하다가 편법으로 타협했으나

나중에 캔사스, 네브라스카주가 생기면서 결국 정면대립하게 됩니다.



링컨은 이런 상황에서 북부의 지지로 당선이 되는데

노예 해방보다 연방의 유지를 중요하게 생각했던 사람이고

연방의 유지만 이루어진다면 노예제에 대해 남부와 타협할 수 있다고 생각했죠.

그러나 남부가 이를 거부하고 연방을 탈퇴하자 연방 수호를 위해 남북전쟁을 벌이게 되고

전세를 역전시키면서 반란주, 즉 남부의 노예를 해방시키는 선언을 발표하게 됩니다.



여기서 문제는 북부가 점령하고 있던 노예주의 노예는 이 선언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건데

2년 후 남북전쟁이 끝나면서 수정헌법으로 모든 노예들이 해방을 맞게 되므로

너무 매도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결국 링컨은 현실 정치인으로 연방의 유지를 가장 중시했고

그 수단의 하나로 남북전쟁, 그리고 노예해방을 선언한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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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윤 2010-12-08 18:29:48
답글

링컨이 우리가 알고 있는 평등?의 수호자는 절대로 아닌거죠.. ㅋ 결국 그도 자신의 이익과 연방의 이익을 위해 일한 사람일 뿐.. 존경할 것은 40여번의 낙선에도 불구하고 도전해 대통령이 되었다 정도?? ㅋ (그정도만으로도 훌륭한거니.. 쩝!~)

주세봉 2010-12-08 18:32:34
답글

그래서 링컨의 주된 관심사가 노예제도의 폐지나 노예제도 자체라기보다는 노예제도 존폐문제로 서로 대립하던 남부와 북부의 분리를 막는 것이었던 것이었다는 주장이 있죠...

최봉환 2010-12-08 20:20:54
답글

"경제학자 토머스 딜로렌조는 저서 《링컨의 진실-패권주의, 위대한 해방자의 정치적 초상》에서 링컨의 연설문, 군 지휘관들에게 보내는 서한 등 1차 문헌을 참고자료로 인용하여, 링컨은 단 한 번도 흑인 노예를 변호한 적이 없고, 노예해방선언은 정당성 확보를 위한 정치적 도구이며, 남북전쟁 당시 조직적 파괴, 자신을 비판한 언론 탄압, 인신보호영장 정지 등으로 국민들의 자유와 인권을 유린한 점을 들어 링컨을 "정략적 독재자"라고 비판하였다. 또한

권윤길 2010-12-08 20:50:05
답글

만약에 남부가 링컨과 협상을 했다면... 쿤타킨테는 영원히 쿤타킨테로 사는거였군요. 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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