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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혼을 하게 된 이유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12-08 18:13:58
추천수 0
조회수   2,739

제목

내가 이혼을 하게 된 이유

글쓴이

윤영호 [가입일자 : 2001-01-17]
내용
당연히 ‘펌’입니다.

---

내가 이혼을 하게 된 이유

글쓴이:ryan

2010-12-07 19:45:33, Hit : 423



아침에 일어나기가 정말 귀찮았지만

오늘은 내 생일이라

아침을 먹으러 거실로 가면서,

난 아내가 기쁘게 '생일 축하해' 라고 말하며

작은 선물을 준비했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아내는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았다.

나 혼자 '생일 축하해'가 되었다.

'결혼 생활이 그렇지 뭐... 하지만 아이들은 기억해줄 거야' 라고 생각했는데,

아이들도 계단을 바쁘게 뛰어내려와서 바로 아침을 먹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결국 난 씁쓸히 일을 하러 갔다. 대단히 실망했다.



내가 사무실에 들어가면서, 내 비서 제인은

"좋은 아침입니다. 아, 그리고 생일 축하해요" 라고 말해줬다.

난 기분이 나아졌다. 적어도 누군가는 기억을 해주니 말이다.



난 거의 1시까지 일을 했을 무렵 비서가 문을 두드리며 들어왔다.

"날씨도 좋고, 당신의 생일인데 점심은 밖에 나가서 먹을까요? 둘이서…."

"좋지! 오늘 들은 말 중 최고군. 나가자!"

우리는 밖으로 나갔지만 일반적으로 점심을 먹으러 가는 곳으로 가지 않았다.

제인은 날 조그만 바로 데려갔고, 우린 거기서 마티니를 한 잔씩 마셨다.



사무실로 돌아오는 길에, 제인은 말했다.

"음... 오늘 같은 날에 바로 사무실로 가긴 그렇잖아요?"

"그렇긴 하네. 뭐 다른 생각이라도 있어?"

"내 아파트에 잠시 들렀다 가요. 바로 요 앞이에요."



아파트에 도착한 뒤, 그녀는 나에게 말했다.

"괜찮다면 잠시 침실에 들어갔다 올게요.

바로 나올 거니까 거실에서 기다리고 계세요."



그녀는 침실에 들어갔고, 잠시 후...



































생일 케이크를 들고 나왔다.

내 아내, 아이들, 내 친구들 그리고 몇몇 친척들과 함께...









































그 때, 나는 옷을 벗는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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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섭 2010-12-08 18:17:17
답글

헉...웃어야 할지..울어야 할지......

김기홍 2010-12-08 18:33:16
답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시윤 2010-12-08 18:33:32
답글

외도를 한것도 아니고(할뻔한), 옷 한번 잘못 벗어서 이혼을 한다라.. ㅋ<br />
<br />
웃자고 쓴 글이여도 문제, 실제였어도 문제. ㅋ

naza@hananet.net 2010-12-08 18:40:49
답글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습니다 남녀 놀러갔다가 방을 여러게 잡았었죠<br />
<br />
친구랑 애인이따로 방을 썼는데 여튼 새벽이구 다들 좀 취했었던 상황...<br />
<br />
이방저방 돌아댕기는 중 친구 애인은 혼자 울고었었구..친구놈은 안보이고<br />
<br />
그때 전 위로해준다고 품에 안고있었습니다...우는여자가 파고드는데 어쩝니까 ㅜㅜ<br />
<br />
제 복장은 양말이 옆에 벗겨져 있고 맬빵을 풀은

신필기 2010-12-08 18:41:29
답글

어느분이 올리신 반대의 경우....<br />
<br />
http://board.wassada.com/iboard.asp?code=freetalk4&mode=view&num=406111

naza@hananet.net 2010-12-08 18:44:10
답글

변명하자면 이방저방 돌아댕기다가 이미 맬빵은 풀은상태...<br />
<br />
친구 애인이 울고있길레 왜 그냐 물으니 갑자기 품에 안기고...<br />
<br />
그 상황에서 왜 양말은 벗었는지 모르지만 여튼 친구놈들이 방에 들어와서 오해를 한 상황입죠<br />
<br />
양말부터 벗는다구 아직도 푸우 별명도 가지고 있습니다....ㅠㅠ <br />
(밑도리만 벗는다는 뉘앙스 대부분 남자들 윗도리부터 벗거든요)

전인기 2010-12-08 19:00:29
답글

너무 앞서 갔군요...ㅋㅋㅋ

정승호 2010-12-08 19:32:37
답글

옷에 벌래가 들어갔다고 변명이라도;;;;;;

강태욱 2010-12-08 20:30:53
답글

평소 비서와 부적절한 관계가 있었던 모양이네요.ㅎㅎ

권윤길 2010-12-08 20:51:21
답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ktvisiter@paran.com 2010-12-09 14:04:53
답글

모니터에 침튀겼습니다....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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