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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위인전을 읽으면서 애들이 크는 나라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12-08 17:05:09
추천수 0
조회수   726

제목

미국 위인전을 읽으면서 애들이 크는 나라

글쓴이

김완호 [가입일자 : ]
내용
이런 부분도 한 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지않을까 싶습니다.

왜 우리나라 애들은 미국 위인전을 읽으면서 크는 걸까.

인류의 평화와 박애를 실천하기 위해 힘쓴 외국 사람들도 수없이 많지만 우리가 그들의 전기를 읽어본 적 있었던가요? 평화와 박애는 뒤로 미루고 이름만 대면 알 수 있는 외국의 유명인들도 수없이 많지만 우리가 그 위인전까지 읽었었나 싶습니다.

미국은 정치인부터 시작해서 다양합니다. 링컨, 워싱턴, 라이트형제, 에디슨, 헨리 포드, 헬렌 켈러 (그나마 인권을 위해 헌신한 후반부 역사는 날름 삭제해버린) 등등.. 그리고 일부는 교회에서 어린애들 데리고 우상화 작업을 해주고요. (교회에서 예화라는 이름으로 위인전 비슷하게 우상화 시켜주는 외국 사람들 최소 90%는 미국사람일 겁니다.)



세뇌가 별 게 아니죠.

어려서 사리판단이 미숙한 어린애들 데려다놓고 특정 국가의 사람들 읊어가며 너는 저 사람을 본받아야한다고 가르치면 저절로 그 나라에 대해 근거없는 동경과 환상 나아가서는 숭배하는 경향까지 보이게 된다고 봅니다. 어렸을 때 들었던 미국과 미국사람들에 대한 터무니없는 환상들 한두가지쯤은 기억하시죠? 일부 덜떨어진 사람들은 커서도 그 환상속에 살고있구요.



생각난 김에 써봤습니다. 왜 우리나라 사람들은 미국 위인전을 읽어야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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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경욱 2010-12-08 17:15:22
답글

그런 생각은 해본 적도 없이, 저는 이미 반 이상의 인생을 보냈고, 우리 아이들도 꽤 커버렸군요.<br />
그 외의 위인들이 누가 있는지도 잘 모르고, 대책 세우기가 쉽지 않네요.

ccpns@hitel.net 2010-12-08 17:28:49
답글

사실 위인전이라는 것 자체가 세뇌나 다름없다고 봅니다. 자신들이 주입하고싶은 사상을 설정해놓고 그에 부합하는 인물들을 본받으라고 가르치는 거니까요. 그리고 상당수의 예화들이 날조된 것인 경우도 많다고 알고있구요. <br />
어찌보면 위인전 자체가 없는 것이 아이들의 다양하고 폭넓은 사고를 위해 더 바람직하지 않을까도 생각해봅니다. 그 사람이 어려서는 어쨌고 크면서는 또 저쨌고 수준이 아닌, 우리가 보통 다른 나라의 대단한 사람들에 대해 그

luces09@gmail.com 2010-12-08 19:26:57
답글

보편적인 인간상을 담고 있다면......<br />
미국이거나 소련이거나 중국이거나 문제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br />
다른 예로... <br />
이솝이야기나, 그림형제동화, 그리스신화 등등을 보면서.... 유럽문화에 대한 환상 또는 혐오를 배우지는 않을 것이니까요...<br />
위인전도.. 사람의 어떠한 면을 보고 배우는 것이지 그 사람이 속한 나라에 대한 환상이나 어떠한 이미지를 배우거나 뇌리에 남기는 것이라고는 보기 어렵지

luces09@gmail.com 2010-12-08 19:28:23
답글

그리고... 위대함을 배우는게 위인전의 목적이 아니고, 역경을 극복하는 의지 또는.... 끊임없는 정진 등을 배우게 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읽혀야죠..

심완섭 2010-12-08 20:52:16
답글

음 생각해 볼만한 이야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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