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시간에 뭐 재밌는거 없나 검색하다 보니, 생각보다 우리나라도 자전거 대회가 많더군요.
아주 고난이도 선수들 경기도 있지만, 아마추어들이 즐기기 위한 대회 성격으로 보이는게 많았고요.
그 중에서도 김포에서 하는 MTB 대회하고, 미시령 업힐 대회가 눈길을 확 끌더군요.
딱히 참가 자격도 없는 것 같고, 길도 재밌어 보이고요. +_+
그래서 결심했습니다.
올 겨울 말벅지를 만들어서, 내년 봄에 미시령 업힐 한번 나가보기로요. ㅋㅋㅋㅋ
중간에 생각보다 힘들어서 포기해도 X 팔리지는 않겠죠?
미시령을 완주하면, 가까운 곳에서 열리고 아마추어 참가 가능한 대회는 쑤시고 다녀봐야겠습니다.
난이도 높은 곳은 제외하고, 허접도 완주는 가능한 코스에서 열리는 대회만요.
마흔의 첫 해가 심심치는 않을듯 싶네요.
한 달도 안 남은 30대. 말로만 듣던 중년이 며칠있으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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