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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문제인지도 모르는 개념 조차도 없는 인간들. 글로 쓰기도 더럽습니다 에이 퉤~.
*자위대 행사에 갔었다던 국쌍은 이번엔 안갔는지 모르겠네요...
[이데일리 김민화 리포터] 주한일본대사관이 주최한 `천황 폐하 탄신 축하파티`에 국내 정치인들이 참석하고 일부 기업들은 축하화환을 보낸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다.
아키히토 일왕의 생일(23일)을 기념한 이날 파티에는 이명박 대통령의 형 이상득 한나라당 의원을 비롯해 한나라당 박종근, 김태완 의원이 참석했고 파티장 입구에는 롯데그룹, LG, 하나금융 등에서 보낸 대형 화환이 세워져 있었다고 `뷰스앤뉴스`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이상득 의원은 행사가 시작된 지 40여 분만에 도착했고 어떻게 오게 됐느냐는 질문에 "한일교류협회 회장인데 한일 친선 교류를 위해 당연히 와야지"라고 답했다.
또 `그래도 국민감정이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이 사람들이 사과하고 그랬으면 우리도 노력하고 해야지. 난 그렇게 생각한다"고 답하며 문제 될 게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상득 의원은 한일의원연맹 회장, 박종근 의원은 부회장, 김태환 의원은 수석부간사장 자격으로 참석했는데, 연맹 간사장을 맡은 이낙연 민주당 사무총장은 불참했다. 이낙연 총장은 "이제까지 참석한 적이 없다"고 불참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대사관으로부터 초대장을 받은 의원들과 외교관 등 우리 정부 쪽 인사 대부분은 행사의 부적절성과 민감성을 감안해 불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파티장에는 과거 일본군 제복을 입은 사람들이 퇴역 장군으로 보이는 듯한 한 퇴역 군인에게 거수경례를 하기도 했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대통령의 형이라는 사람이.." "대한민국 자존심이 무너지는 것 같다" "백범 김구 선생이 이 모습을 보면 하늘에서 통곡하실 것 같다" "일본 가서 살아라 이놈들아" "위안부 할머니들이 보상도 못 받고 억울한 세월을 살고 계시는데.. 이런 미친 짓을" "일본이 언제 정중히 사과했나요? 문화재를 자진해서 돌려주나요? 정말 화가 납니다." "치밀어 오르는 화를 누를 길 없다" 등 분을 삭이지 못하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