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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나쁜아빠와 참 못된 엄마 그리고 아들(2)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12-07 14:56:04
추천수 0
조회수   789

제목

참 나쁜아빠와 참 못된 엄마 그리고 아들(2)

글쓴이

이태봉 [가입일자 : 2004-10-30]
내용
Related Link: http://board.wassada.com/iboard.asp

얼마전에 위 링크 글 "참 나쁜아빠와 참 못된 엄마 그리고 아들"을 올렸었는데, 그 후속입니다 ^^

=================================================



지난 목요일 저녁 상황,

"경시대회 시험 쉬웠어? 어려웠어?"

"쉬웠어요. 어려운 문제 없었어"

'(흠... 저렇게 이야기하면 꼭 하나씩 틀리더구만^^)'





지난 토요일 상황,

"경시대회 성적 안 나왔니?"

"네, 아직 안나왔어요. 월요일에 알려준대요"





어제 월요일 상황,

"ㅎㅎㅎ 아빠 가방에 있어요, 가방에"

"뭐가"

"시험 성적"

"기분이 좋으네, 잘 봤나 보구나"

"5점 6점 7점...."

"잉? 뭐라고?"

"내가 이야기 했잖아요, 수행평가는 한 문제에 1점이라고요"

"응, 그래 수행평가 말고 경시대회는?"

".... 그거도 가방에 있어요"

"만점 못 받았니? 틀렸지? 그렇지? 넌 쉬운 문제 잘 틀리잖아?"

"아빠가 보세요"



가방을 보니 시험지가 4장, 슬생 등 수행평가지와 경시대회 시험지

"어라 모두 동그라미만 있네"



이때 정현공주 끼어들어,

"아빠, 나도 있어요 나도"



정현공주도 모두 동그라미만,



일단 월요일 저녁 엄마가 본스치킨 2마리 쏘고,

본스치킨 먹으면서 마눌 왈

"도현이 좋겠네, 아빠가 김치냉장고도 사주고"

"ㅠ,.ㅠ"





도현이 그간 쉬운 문제를 꼭 하나씩 틀려서 (이런 것도 아빠 닮는건지 ㅠ,.ㅠ)

아는 것을 틀린다고 혼 나더니..... 이번에는 매번 하는 실수도 안하고,



그런데 이번 수학경시대회 시험이 쉬웠다고 하네요.

도현이 반에 만점(금상)이 다섯명,

동상까지 반에 절반이 상을 받았다고 하는데,

마눌은 너무 쉬워서 도현이가 돋보이지 못했다고 아쉬워하지만

아무래도 선생님까지 김치냉장고를 둘러싼 뭔가 모종의 음모가 있는 듯 ㅠ,.ㅠ



그나저나 김치냉장고는 뭐가 좋은가요? ㅠ,.ㅠ





피에쑤.

이 글은 자랑 혹은 염장글이 절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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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2010-12-07 15:31:55
답글

딤채가 진리 임돠...

윤영호 2010-12-07 15:43:17
답글

에누리 가셔서 브랜드(제조사) 선택으로 딤채만 선택하고 보시면 됩니다.

luces09@gmail.com 2010-12-07 15:48:01
답글

에루지.... 300리터짜리 김치냉장고요...<br />
위에는 냉동고로 사용가능하고..<br />
아래는 김치냉장고 전용인..... 좁고 높아서 공간도 덜 차지해요......<br />
자진 납세했었죠..... 전에<br />
싸게 나온게 있어서.... 90만원 줬던가 아닌가 대충 그 정도 했습니다.

jinsunmee@hanafos.com 2010-12-07 16:04:07
답글

경시대회도 나가구.....<br />
전 자식들이 그런경시 대회가 있다는거 20년이 지내면서도 들어도 못 보고 <br />
나가본적도 없이 지냈습니다.<br />
부럽습니다.......

이태봉 2010-12-07 16:38:48
답글

흠... 역시 딤채가 진리인가요? <br />
강태형님... 그렇게 큰 것까지는 너무 무리고 200리터 정도면 될 것 같습니다. 근데 무지 싸게 사셨군요.<br />
박기영님... 경시대회 나간 것이 아니라... 그냥 학교에서 '수학경시'라는 이름으로 치는 시험입니다.<br />

이인규 2010-12-07 17:09:32
답글

음 그래도 도무지 초딩수준의 제 머리로는 이해가 안가욧.. <br />
기특한 아이한테 작은 장난감이나 뭐라도도 사주세요..제발..ㅜ.ㅜ;;

이태봉 2010-12-07 19:22:49
답글

이인규님... 고맙습니다. 그 부분은 먼젓번 글에서 이야기드렸듯이 아무래도 엄마와 아들간에 뭔가 모종의 거래가 있는 듯 하니 저는 그냥 모른 척 하면 될 것 같습니다. ㅠ,.ㅠ;

송태국 2010-12-07 20:10:34
답글

S전자 프리미엄 제품 2007년에 사서 콤푸레샤만 2번 갈았네요.<br />
이번에 나가면 무상으로 가는 기간도 끝나서 ㅠㅠ<br />
다들 좋다는 데는 이유가 있구나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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