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사용자들끼리 무료 통화하는 스카이프를 아실껍니다!~



그런데 그것보다 더 획기적인 어플인 바이퍼의 인기가 오늘 하루만 해도 대단하더군요

(뉴스에서 난리도 아닙니다.)



직접 통화를 해보니, 송수신이 나쁘지 않고 좋습니다. 꽁짜라는 사실도 좋고, 사용이 간단하다는 것도 좋고, 뭐 가입할 필요도 없고, 아이폰 유저중에 바이퍼를 깔면 바로 알 수 있기도 하고...



그리고 3G 망, 전 한달에 500메가인데, 지금까지 150메가도 써 본적이 없습니다_;;

평균 100메가.. ㅋ 사실 아까웠습니다. 무료 통화는 200분이지만, 대략 한달에

300분--3달에 한번정도--을 쓸때도 있으니까요..(요즘 유투브에 맛이 들려 좀 보고 있지만.. 그래도 500메가를 어느세월에 다 써볼 수 있을까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바이퍼의 소식에 내심 다행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추가 통신비는 생각치 않아도 될 것 같아서요.. (물론 전화번호부의 모든 사람중에 10%도 아이폰을 안쓰고 있지만...나중--스마트폰끼리 가능하게 해줄 듯--을 생각하면 확실히 좋은 것은 좋은 것이지요!~)



그걸... KT가 막아섰습니다...(아고라 항의 서명 운동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id=100907

아이폰 사용자가 아니더라도 꼭 서명좀 부탁드려요. 미래를 위해서요. ㅋ)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 한다는 라이트 가입자까지 제재를 한다더군요!~



물론 상위 가입자도 부분적 제한이 있다고 합니다.

(내는 돈에 비하면 솔직히 별거 아니고요.)



정말 언제까지 대기업의 저런 어처구니 없고, 반국민적인 행태를 계속 봐야 하는지..



서민들 등쳐먹고, 피 빨아먹고, 그렇게 해야만 돈을 번다는 발상을 누가 언제부터



시작했는지.. 잘도 정착되어서 그런 행태가 당연한 것이라고 느끼고 살아가는



대한민국을 만들었는지 모르겠네요. 허탈합니다...







아고라 서명에서 가장 맘에 드는 글로 마무리 짓을께요.



"내 돈 내고 내가 사용해야 하는 데이타에 음성데이타를 보내건, 영상데이타를 보내건, 텍스트 데이타를 보내건 니들이 왜 참견이야!!"



그렇습니다. 우리는 데이타 사용 요금을 내고 있으니, 그 데이타를 어떻게 써도 그 권리는 사용자인 우리에게 있는 것입니다!~



이상, 잠이 안와서 -_;; KT 1년만 쓰자, 약정 끝나면 바로 아이폰 들고(-유심 바꾸면 SK사용 가능하거든요!~) SK로 넘어간다.. ㅋ(그렇다고 SK 니들이 맘에 드는건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