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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수유는 출산만큼 힘이 듭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12-06 14:20:59
추천수 0
조회수   464

제목

모유수유는 출산만큼 힘이 듭니다.

글쓴이

김은경 [가입일자 : 2002-06-10]
내용
모유수유라는게 정말 힘이 듭니다.



첫아이인 경우는 내가 이짓을 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정도였으니깐요.



일단 모유수유 하면 몸조리는 포기한다는게 맞습니다.



답은...내가 힘들어 죽겠지만 무조건 많이 물려야한다는겁니다.



젖이 제대로 돌기까지 엄청난 인고의 노력이 걸리구요..아이가 빠는 힘이



엄마젖꼭지에서 피가 맺힐때까지 힘을 줘야 하는게 맞습니다.



유두가 헐고 피가 나기도 하구요...그럴땐 아이가 빨아먹어도 되는 약 바르고



또 빨리구요..근데...젖병에 맛을 들였다면 두배는 더 각오하셔야 합니다.



세아이를 모유 수유..그것도 두돌까지했는데.첫아이는 너무 힘들었고 몸조리가 되나



했지만 백일의 기적..이라고 백일즈음이 되면서 젖도 잘 돌고 아이도젖을 흠뻑 먹고



잘 자고 하니 젖이 더 잘돌게 됩니다...젖양의 많고 적음에 가장 큰 요인이 스트레스



입니다..남편분이 힘을 주셔야 해요..지금 가장 힘든건 산모와 아기 입니다.



각지역마다 모유수유 협회가 있어요...젖 마사지도 받아보시고...남편분이 따뜻한 수



건으로 가슴맛사지를 해주셔서 유선도 풀어주셔야 해요...어른들은 아기들이 통통하



고 살 빠진다고 분유먹이라고들 많이 하시는데 젖먹여 크는 아이 그보다 덜 통통하더



라도 잔병치레 잘 안하구.소화 흡수률도 좋구요.살도 탄탄하구요.엄마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니 많이 다독여주세요.아이가 배고파 할때마가 젖물리세요,하루종일 젖물린다고



할 정도로 젖을 물리셔야해요.백일의 기적은 반드시 옵니다.



옆동네 사시면 어찌 돌봐 드리겠는데 너무 머네요



장훈님께서 2010-12-06 11:54:52에 쓰신 내용입니다

: 안녕하세요?

: 매일 아가를 돌보는데 걱정이 태산이랍니다.

: 벌써 2주가 넘어가는데요. 문제가 생겼습니다.

: 아가가 모유를 잘 빨지 못하고 있습니다.

: 처음에는 모유를 잘 먹었는데 젖이 부족한줄 알고 분유를 줬습니다.

: 아기가 자꾸 씹고 피가나서 아내도 너무 힘들어하더라구요.

: 잠시 쉬고 분유먹이고 유축해서 먹이자 했습니다.

:

: 유축한거랑 분유를 젖병에 넣어서 줬더니 잘먹고 잘 자길래 그냥 그렇게 2주 정도 했습니다.

:

: 그랬더니 이제는 모유를 빠는 방식을 마치 젖병빨듯이 빨고 잘 먹으려 하지 않습니다.

: 처음에는 입에 한가득 물고 잘 빨았거든요.

: 빨때 빨듯히 합니다.

:

: 그래서 궁여지책으로 유두보호기라고 실리콘으로 된것을 착용하고 젖을 주면 잘 빱니다.

: 그게 뭐 젖병처럼 생겼으니 잘 빨겠죠..ㅠㅠ

: 그렇게 하면 모유량도 차츰 줄어들 것이고 아기 구강 건강도 좋지 않을거라며

: 이제 차츰 사용을 자제하라는데 큰일입니다.

:

: 그래도 량이 부족한지 조금 자다 일어나고, 젖빨면서 얼굴 벌개지고 땀흘리는것

: 보면 안나오는 빈젖을 빨다가 지친건지 안쓰럽습니다.

: 유축량은 1시간 정도 유축하면 때에 따라서 40~70까지 나오는것 같습니다.

:

: 장모님은 애가 지쳐서 몸이 쳐저서 피곤해 잔다면 살빠졌다며 분유를 먹일것을 원합니다.

: 나오지도 않는 젖을 물린다며 핀잔을 주길래 어제는 조금 빈정이 상했습니다.

:

: 아기의 수유량은 하루 기저기 6개 내외면 된다고 하는데 체크해봐야겠습니다.

: 부족하면 컵이나 숟가락으로 떠먹이라고 하네요.

:

: 지금 가장 최고의 걱정은 아기가 빠는 방법을 잊어버린것 같습니다.

: 일단 어떻게 해야하나요?

:

: 훈련을 하면 된다는데 어떻게 하는건지 모르고...

: 좋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

: 번호 남겨주시면 제가 상담 전화 드리겠습니다. 017-604-6547 ㅠㅠ

: 살려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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