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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추기경님을비롯하여 그들을 견재할만한 인사들이 돌아가실때마다 흥에 겨웠을텐데요...

김수환 추기경은 한나라 빠인데요?

ㄴ 그래도 사대강 반대등 옳은말씀은 많이 하셨죠.

너무 서운해 하지 마세요...ㅠㅠ<br />
전직 권력자이거나 유력단체의 우두머리 출신이 아닌 한 <br />
이 나라에서 양심적 지식인 따위는 <br />
살아서나 죽어서나 추앙을 받거나 사회적 영향력을 평가받지 못하는 게 어제 오늘 일도 아니죠...

김수환 추기경이 노무현을 궁지에 몰아넣으면 이를 한나라당이 이용하고 둘이 호흡이 척척 맞았었죠.<br />
막판에 추기경의 수구 보수화는 잊을 수 없습니다.

그래도 명색이 종교인인데 4대강은 당연히 반대해야죠. 4대강 마저 찬성했더라면 완전 역사의 죄인이 되는 것이죠.

ㄴ 그런일이 있었군요. 제가 잘 몰랐던 부분입니다...

리영희 교수님은 여러 사람들의 마음 속에 남아 있을 겁니다.<br />
돌아가셔서 저 세상에서도 <br />
우리 시대(이 시대) 젊은이에게 가장 필요한 말씀을 해주신 것으로<br />
만족하고 계실 거예요....ㅜㅜ<br />
정말 요즘 진심으로 존경하는 분들이 서로 다투어 세상을 떠나시니 너무 슬픕니다.<br />
이러다가 비교적 젊은 분이 사고로 돌아가시기라도 하면 정말 시국이 어수선해질 듯...<br />
아~ 노통 서거 때

민주화 이후 늘그막의 김수환 추기경님은 솔직히 판단력이 흐려지신 듯 했습니다.<br />
그러나, 역사적 공로는 누구도 부인 못하고, 추앙받아 마땅합니다.<br />
김대중 대통령, 김수환 추기경, 이런 분들이야말로 최고 등급 건국훈장 감이죠.<br />
<br />
4대강 관련해서는 정진석 추기경이야말로 비난받아 마땅한 자입니다.<br />
(제가 신자로서 소속된 서울대교구의 최고 목자이지만 감히 이렇게 말합니다.<br />
털끝만

쥐한테는 안받는게 명예입니다. 나중에 그런 훈장을 내릴만한 대통령한테 받는 것이 더 낫습니다.

올초에 90세가 넘으신 친구할머니가 돌아가셨는데<br />
일제시대때 학생운동 독립운동유공자셔서 장례식장에 대통령이름으로 화환이 오더군요<br />
<br />
화한까지 지시를 해서 보낼거 같지는 않더군요..<br />
유공자의 경우 자동으로 알아서 처리하는 그런게??<br />
있나보다 싶었는데..<br />
리영희 선생님의 경우도 민주화운동 유공자로 아는데<br />
좀 이상하기는 합니다<br />
독립유공자와는 차별을 두는

저도 김 추기경을 존경했었는데 민주정부 10년간의 일로 배신감 때문에 더욱 비난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br />
이명박 정권으로 부터 추앙받는것도 왠지 꺼림칙하죠.<br />
하지만 군사정권때의 일은 평가 받아야 한다는것은 부인하지 않겠습니다.<br />
그리고 장분영님이 정 추기경에게 느끼는 배신감이야 저를 비롯한 기독교인들이 느끼는 원로 목사들의 짓꺼리에 비하겠습니까.

멍박씨가 리영희라는 존재를 아예 모르고 살았다,에 백원 걸어봅니다. <br />
보좌진들은 굳이 '진보진영의 대부' 이자 '사상의 은사'였던 이의 죽음을 가카에게 알릴 필요를 못 느꼈던 것이고요. <br />
고 백남봉님이나 고 앙드레김님 빈소에 놓여 있던 가카의 화환은 얼마나 므흣하고 자연스러웠습니까? <br />
무릇 애도란 그렇게 한 점의 허세 없이 진심에서 우러나서 행해져야 하는 것이죠. <br />
완장인촌은 눈치코치 없이 이번

장례위원장을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고은 (시인) 임재경 (한겨레 초대 부사장) 이 맡고 있고, <br />
집행위원장에 박우정(민주언론 시민연합 이사장) 고광헌 (한겨레 사장) 이 선임되었고.... <br />
<br />
이희호(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 , 이재정 (국민참여당대표), 안희정(충남 도지사) 문재인(노무현 재단 이사장)인,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대한불교조계종 조계사 주지 토진, 최학래(전국재해구호협회 회장), 박중

박정찬이가 보낸 화환은 쓰레기통에 넣어야 되는데 ...

저도 김소정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br />
이명박씨는 별로 아는 것이 없는 사람이라고 판단됩니다.<br />
자기가 아는 것이 최고이고 대단한 것이라고 철썩같이 믿고 있는 사람이라 보여 집니다.<br />
우리 대부분들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