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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막인생. 길을 묻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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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05 15:13: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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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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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막인생. 길을 묻습니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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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낙용 [가입일자 : 2007-12-23]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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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현재 서울에서 SI업체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낼 모레면 40대에 접어 듭니다. 아직 결혼하지 않았고, 할 마음도 그리 없습니다.
업무적인 스트레스도 다행이 그리 없은 편이고, 먹고 살만하게 년봉도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게 제가 좋아하는 일이라기 보다는 제가 잘하는 일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일은 LP나 CD를 골라 조용히 음악을 듣거나 책을 보는 일인데
막상 일로 인해 이동이 많다보니 잘 되지 않습니다. 이에 따른 스트레스를 좀 받고 있는 상태고요.
그래서 당장은 곤란하지만 제 고향인 대전에서 중고LP,CD를 판매하는 매장을 오픈하는게 작은 소망이 되어버렸습니다. 가게에 원두커피를 내리고 오는 손님에게 한잔씩 드릴 수 있는 가게정도면 만족합니다. 가게가 좀 크면 소파도 가져다 놓고 편하게 쉴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싶다고...이 애기를 제 친구들에게 어떠냐고 물어보니 취미라면 모를까 하지 말라고 하네요. 요즘 누가 그런것을 구입하냐고 합니다.
사실 제가 먹고사는데 그리 많은 돈이 필요하지도 않고 그냥 내가 행복하게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싶을 뿐인데요. 평생 남의 눈치만 보다 가는게 어쩌면 더 서글플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나이가 들수록 더 듭니다.
현재까지 제가 모은 돈은 1억 2천정도 됩니다. 1~2년정도면 3~4천은 더 모을 수 있을 것 같고, 부동산으로 1억정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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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평균 수명이... 100 살 정도~~<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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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일하시고,, 원하는 삶을.....<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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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를,,, 업으로 삼는 건,,,<br />
<br />
모 아니면,, 도 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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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은 세상에~~ 누가...<br />
한가로이 음악을 들을까~~<br />
<br />
30 명 들어도,,, 남는 것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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