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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L 4312중독자의 방입니다.
AV갤러리 > 상세보기 | 2017-01-18 14:58:45
추천수 31
조회수   11,530

제목

JBL 4312중독자의 방입니다.

글쓴이

양일모 [가입일자 : 2008-11-29]
내용


4312D를 쓰던시절..로저스 스튜디오1과 신세시스니미스의 매칭은 예술이였습니다.



벨클립쉬시절,파워때문에 많이 고생했는데 진공관이 역시 답이더군요..4312에 듣던 크라운 프리는
클립쉬에서도 상당히 좋은 소릴내서 그냥 사용했던 기억이...



4312B시절입니다.초기형중엔 가장 중립적이라서 나름 부드러운?놈인듯



역시4312B시절



산수이튜너들을때 상당히 좋았던 듀케인풀레인지입니다.






보스901시절입니다.4312에 비해 대충~~아무거나 물려줘도 워낙에 화끈하게 울어주던 기억이...
집에서 놀고있던 각종 빈티지 리시버들 이것저것 많이 물려보던 재미나던 시절입니다.
그래도 제가 좋아하는 헤비메탈을 들을땐 역시 크라운150이....



이건 다시4312B가 들어왔을때 같네요 엘락과 함께 서로 전혀 다른 성향의 소리로 재미있게 들었습니다.



지금의 4312E입니다.얼마전까지 듣던 아우룸칸투스를 내치고 또다시 신품구매해버린
이정도면 중독인듯합니다..2년전에 E를 운영할때 그때도 크라운에 매칭을해서 뭐역시나..하면서 들었는데
지금 사이러스 프리에 자작D클라스 앰프에도 굉장한 소릴내주네요


현제 사용하는 사이러스는 원래는 DAC가 내장된 인티인데 프리아웃이 두조나있어서 여러모로 참 유용합니다.
어느것하나 빠지지않는 좋은가격에 좋은기기인듯합니다.

오디오 처음 시작할땐 나름 하이엔드좀 해본다고 깝죽거려봤는데 저의길이 아니란걸 빠르게 깨닭고
처음 시작한 4312C를 필두로 그동안 4312만 몇대가 왔다갔다했는지...기억도 안나네요
스마트폰이 있기 시작한 시점부터 나름 베스트컷?만 모아봤습니다.

호불호가 극명히 갈리고 싫어하는 분들은 거의 저주에 가까운 평을 내리시지만 제귀엔 이놈이 하이엔드의 끝판왕입니다.

메인(말뚝)장비는 항상 그대로 두고 고만고만한 기기 몇개를 쌓아두고 하는 오디오 생활이라
금전적으로 크게 무리도없고 지루하지도 않고,특히 귀가 저질인 축복?으로
평생취미로는 이만한게 없을듯합니다.
저놈보다 훨씬 고가인 JBL바론이나 빈티지씨리즈들도 저에겐 잠깐 스쳐갔던걸 보면
전 죽으나사나 4312인듯합니다. 그러니 너무 미워마시길 바랍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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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훈 2017-01-18 15:40:37
답글

너무나 멋진 사진들 잘봤습니다.
저는 4307하고 신세시스 시무스로 잠깐 즐겁게 들었었는데
그립습니다
오디오만 있는 방. 너무 부럽고요

양일모 2017-01-18 16:24:00

    감사합니다.시무스는 4307도 잘 구동되나보네요
신세시스 앰프들이 생긴거 만큼이나 소리가 이쁜거같습니다.

제가 티비를 너무 싫어하다보니 거실을 내주고 방으로 들어와버렸습니다...
이게 바로 가족간의 윈윈아닐까요?ㅋㅋㅋ

김흥식 2017-01-18 16:14:43
답글

사진을 보니까
빈티지성향이 다분하신데
스피커 뒷부분에 음향판이 들락날락 하신거 같은데
음향판의 설치 효과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양일모 2017-01-18 16:26:53

    스피커의 종류나 토인각의 정도에 따라 음향판이 스픽뒤에있는것과 청자뒤에 있는것이
엄청난 차이가 있더군요 상황에 맞게 조절해가며 듣고있습니다.

효과라면 전체적인 소리의 혼란스럼움을 잡아주는데 탁월한 효과가있습니다.
제 귀에는 마이너스적인 부분은 없네요 있고없음의 차이,위치의 차이는 확실합니다.

홍훈 2017-01-18 16:24:59
답글

4312 메니아급을 넘어서신듯 한데요..^^

같은 4312E데 저랑은 많이 다른 셋팅과 성향에 장비이신듯 합니다.


사이러스프리와 조합 재밋을거 같고 좋은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듯 합니다.

나중에 시간 괜찮으시면 저희집에도 함 놀러 오시구요

저도 초대해 주시면 이흥덕님과 일정 맞춰서 좋은 장비소리 함 들어보고 싶네요.

양일모 2017-01-18 16:31:09

    과찬의 말씀 감사합니다.이흥덕님이나 홍훈님같은 프로페셔날들에겐 명함도 못내밀죠..
그냥 주먹구구식으로 저의 싸구려귀만 믿고가는 그런 오디오입니다 ㅎㅎㅎ
쓸대없이 부지런해서 이것저것 쉼없이 도전하고 바꾸고 그런대서 재미를 찾고있습니다.

사이러스는 정말 의외더군요 구형들과 소리성향이 많이 다르기도 하지만 여러장르에 두루두루 괜찮은 소릴 내줍니다.
인연이 닿아서 좋은 교류가된다면 영광으로 알겠습니다 ^^

양민정 2017-01-18 16:29:25
답글

저하고는 인연이 아닌지? 아슬아슬 하게 못들어 오더군요...
오디오 시작한지 30년중 한번도 들어본 적도 없는게 이상할 정도 입니다.

양일모 2017-01-18 16:34:04

    어떤 음악을 주로 들으시는지 모르겠습니다만....
락과 팝을 한번 들어보실 생각이시면 부담없이 한번쯤 들여보시는것도 좋을꺼라 생각합니다
사실 클래식 들으시려는 분들께는 저도 양심상 좋다는 소리는 못하겠네요 ㅋㅋㅋ
가격또한 워낙에 착하잖습니까?

송준영 2017-01-18 16:54:47
답글

락메탈과 비트음악에서는 대안이 없다고 봅니다.
16년정도 4312가 제곁을 떠난적이 없었습니다.
때로는 4412,112,4425,4318등 다른 제이비엘 형제들과 같이 동거도 하고요. 하지만 결론과 선택은 4312로 귀결되더군요.

4312스피커는 jbl of jbl 입니다

양일모 2017-01-19 10:10:26

    4312전문가이신 준영님..반갑습니다
저도 JBL이라면 빈티지부터XPL시리즈 4315등 이거저것 다 써봐도 결국엔 4312인듯합니다.
언제나 한조가있었고 없으면 불안해서 바로 다시 사야하는 희안한 놈이죠
준영님 글 볼때마다 이곳와싸다에 저와같은 4312애호가가있으셔서 참 반갑습니다.

정윤환 2017-01-18 17:35:16
답글

저도 4312 a, b. c, d까지 네번째 사용중이네요

물론 다른것도 사용해봤지만 조강지처같은 4312만한게 없네요

양일모 2017-01-19 10:13:33

    그렇죠 ㅎㅎ저에게도 조강지처 내지는 첫사랑의 스피커입니다.
누군가가 저에게 평생 락만 듣고살아야한다고 하며 스피커 선택하라면
전 1억짜리고 뭐고 4312선택합니다.(물론 되팔이가 안된다는 전제하에 ㅎㅎ)

배성준 2017-01-18 18:03:39
답글

와 대단하시네요. 저 역시 락음악 중독자인데요.
예전에 4312를 들이고 도저히 그 소리에 적응하지 못해,
'이건 아니다' 판단하고 내보냈던 기억이 있어요.
4312 중독자분들이 몇 분 계시던데 그분들의 이런 이야기들 들으면,
제가 양일모님처럼 이런 저런 연구를 해보지도 못하고 내보낸 것 아쉬움이 남는군요.
저는 그 이후 S143으로 정착해서 지금까지 변함없이 잘 듣고 있네요.
4312의 진면목을 제대로 경험해보지 못한 1인!
진짜 4312를 다시 경험해봐야 하나, 생각하게 되네요. ^^;
좋은 사진들 구경 잘 했습니다. 추천 드려요.

양일모 2017-01-19 10:23:33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락에 열정이 있으신분이라면 언제든 도전해보셔도 좋을 스피커입니다.
근데 이놈이 또 락도 락 나름인게 오아시스나 블러,라디오헤드처럼 여기저기서 틀어도 그냥저냥 나오는 그런 스타일의 락을
들어보면 별 감흥이 없단 말이죠..희안하게

이놈은 강력한 리프로 조져주는 그런 락(8~90년대)에 특화된놈 같습니다.물론 재즈도 수준급이구요
기회가 된다면 다시한번 도전해보시는거 추천합니다 ㅎㅎㅎ

duk9056@hanmail.net 2017-01-19 00:51:49
답글

멋지네요~
오디오도 한우물을 파야 좋은소리를 찾는것 같습니다.
4312가 특성만 파악하면 구동하기는 힘들지 않는것 같더라구요~

얼마나 본인의 취향에 만족할만한 소리를 만드느냐가 중요하듯 합니다.
정성스럽게 배치한 모습만봐도 좋은소리를 내줄것 같습니다.

양일모 2017-01-19 10:26:59

    감사합니다 저도 흥덕님의 선재나 오디오관련글들 잘 보고있습니다.
볼때마다 열정이 대단하신분같다고 생각합니다.

지식은 미천하고 아는게 없으니 몸이 고생입니다.허구헌날 줄자들고 스픽위치 땡기고 밀고...
토인줬다 풀었다 벌써 몇년째인지 모르겠네요

이게 오디오인들의 숙명인가요?ㅎㅎㅎㅎ

송준영 2017-01-19 11:08:26
답글

저도 4312c는 아직 안 써봣네요, 몰짝이라서 ㅋㅋ

저는 a부터 b/d/e 사용해 봤는데 a/b는 다시 쓰라면 이제는 못쓸거 같습니다 ^^

d부터 제 성향에 맞고 구지 다른 스피커 필요가 별로 없었던거 같습니다.

a/b 시절엔 다른 스피커가 3-4개 더 있어서 4312는 락만 듣고 다른 장르는 거의 다른 스피커로 들었던 기억입니다.

저는 이제 보스901을 한조 더 들이고 싶은데 놓을자리가 없네여.

스탠드 위에 올려진 4312위에 놓고 들어도 괜찬을려나 모르겠네요.

양일모 2017-01-20 12:18:52

    C가 가장 사나운거같아요
대신 기타톤은 죽음이더군요 ㅎㅎㅎ

보스는 매뉴얼보면 천장 메다는 방법도 나오는걸 보면 높이는 상관없겠지만
그래도..스탠드에 올리는게 여러모로 좋지않을까요?

박진수 2017-01-19 11:25:45
답글

4312가 JBL의 가장 스탠다드한 스픽이라고 해야겠죠...

JBL을 듣고 싶거든 4312를 들어라.. 이게 정답일듯 합니다..

뭐.. 로망은 언제나.. 4365나 4348 이지만.. 가격과 크기가 넘사벽이라.. ^^

양일모 2017-01-20 12:20:47

    JBL대형기는 오디오하는 사람들의 로망 아닐까요?ㅎㅎㅎ
그나마 현실적인게 4344정도일듯하네요..

심호철 2017-01-19 20:18:21
답글

예전 썼던 JBL 궁둥이혼 생각이 나네요. 그땐 열정이 있었는데.... 지금은그냥 하베스SHL 로 멈춰 있네요.
기기랙을 어디서구입하셨는지 정보 좀 얻을수 있을지요?

양일모 2017-01-20 12:23:00

    안녕하세요..렉은 인터리어가구점에 제가 도면그려서 직접 주문한겁니다.
저렇게 딱 제작해두고 저 렉을 벗어나지 않는 한도내에서만 오디오해야지....
다짐하며 하고있습니다 ㅋㅋㅋ

조원식 2017-01-19 21:48:10
답글

4312가 클래식에 안좋다고들 하시는데
저는 막귀라 그런지 4312e로 감탄하면서 클래식 듣고 있습니다.

양일모 2017-01-20 12:27:06

    에이~~막귀라뇨 내귀에 좋게들리면 그게 최고죠
남들이 뭐라해도 원식님이 좋으시면 끝입니다 ㅎㅎㅎㅎ

4312가 아무리 락에 좋다좋다해도 탄노이로 듣는 락이 최고다라는 사람이 있기마련인거죠

장이석 2017-01-20 15:30:19
답글

대단하심니다. 4312를 사랑하는 열정이~~/누가뭐라하든 내가좋으면 최고 아님니까? 4312e 내칠때 쪽지주세요.하하하

양일모 2017-01-23 10:31:57

    맞습니다.하하하

정성엽 2017-01-23 00:19:23
답글

짧은 저의 경험으로 느낀 바는.......

이스피커, 저앰프 좋다 싫다 한들 결국 제 품에 오래 남는 아가씨가 하이엔드도, 명기인 거 같습니다.

양일모님께 4312 가 저에겐 프로악이듯이요^^

결국 이 놀이를 하는 자신이 즐거운게 최고겠지요...ㅎㅎ

양일모 2017-01-23 10:34:56

    지당하신 말씀
자기 개인적 경험이 세상진리인듯 생각하고 사시는분들보면 안타까울때가 많더라구요
자기한테 좋은거 찾았으면 즐겁게 즐기면 될것이지...
남들이 좋다고하는게 자신과 다르면 그걸 못깍아 내려서 안달나신분들이
참 이 오디오판에는 많은거 같아요

장금석 2017-01-24 18:59:58
답글

안녕 하세요. 자문좀 구합니다
D 사용중 인데요. E로 바꿀경우 차이가 많이 나는지요?

양일모 2017-01-25 10:26:34

    예 차이가 있습니다
전체적인 박진감이나 현장감있는소리등은 동일하지만
고음의 표현력이나 전체적인 분위기는 좀 많이 다릅니다.
제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D는 중역이 상당히 입자가 거칠고 사실적이였고,E는 좀더 순화된 소리입니다
저역도 D가 약간 통통거리는 스타일이라면 E는 좀더 깊게 떨어지고 묵직한맛이있죠

어떤게 더 좋다 덜좋다가 아닙니다..저역시 어떤것이 더 좋다고 말할수가 없네요 ㅎㅎㅎ
D로 듣는 블렉사바스에 블랙사바스란 곡을 들어보면 인트로의 기타리프는 그야말로 4312시리즈중
최고로 기억됩니다.

원종진 2017-02-03 15:24:33
답글

제가 오디오에 빠진건 모 음반회사의 모니터실을 방문했을때네요. 아릇하군요.. 다른 오디오실에선 느끼지 못햇던 느낌을 그곳에서 받앗죠. 그순간이 제가 오디오 취미란게 생겼던때가 아닌가 쉽습니다. 그때 본게 메킨토쉬에 JBL 4310이였던가. 정확한 모델은 기억치않네요 어렸을때라. 어쩃건 그때의 잔향이 남아서 오디오란 게 가슴에 남아서 실제로 취미로 가져본건 그후 10년이 더 지나서일겁니다. 똑같은놈을 이곳 와싸다에서 본거죠... 앰프는 모 음반회사가 부도나면서 들고온 파이오니어 앰프가 15년 이상 방치되있었는데 JBL 4312m 이엿나요..ㅎㅎㅎ.. 가격이 저에겐 여전히 부담되지만 똑같이 생긴놈을 본겁니다. 아직까지도 잘 듣고는있지만 돈만 모인다면 당장 큰놈으로 바꾸고싶더군요.. 가끔가다 이놈을 보면서 드는 생각이 물을 주면 얼렁 자라서 대형기가 될까란 이상한 상상도 해봅니다..

부럽네요~ ^^ 사진보다는 소리로 듣고싶네요.

양일모 2017-02-06 12:24:08

    안녕하세요
4312M 저도 지금도 한조 갖고있긴한데요 ㅎㅎㅎ
그놈을 오리지날 4312와 비교하기엔 좀..많이 무리가있지요 ^^;

4312듣고싶으시면 오셔도됩니다 ㅎㅎ
서울이시라면요

장순영 2017-02-08 16:25:06
답글

확실히 저는 막귀인가봐요...4312가지구 너무 고생을 해서요...전체적인 발란스도 그렇고 앰프메칭도 어렵고...ㅠㅠ

양일모 2017-02-10 10:33:01

    에이~막귀라서가 아니라 취향이 아닌거겠죠
이래저래해도 맘에 안드셨다면 다른길로 가심이 맞다고 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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