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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 사람의 마지막 모습으로.......<br />
또는 외면하고 싶은 사람의 마지막 모습으로....<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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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사람에 대한 마지막 예의를 모르는 우리들의 모습에 대한 꾸짖음으로......

그래도 동료들은 있었을건데 말입니다...

원로 희극인 배삼룡씨도 언론의 주목을 받지 못하고 돌아가셨는데 연예계를 거의 떠나다시피 해서 아마 연예인으로서의 무게감이 너무 없어진 감이 있지요. 한 번 연예인이라고 영원히 연예인일 수는 없기도 하고요.

그래도 배삼룡씨는 장례식장이 붐비기라도 했지요..ㅜ.ㅠ

언론 프래이일수도 있구요. 사실이 그렇다면 그분이 너무 맑은 물이었겠네요. 물이 너무 맑으면 주위에 고기가 없지요. 아니면 그 반대일 수도 있구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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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분을 티비에서 본적은 있지만 자세한 사항은 몰라서.................. [del]

그분은 노년에도 트위스트 김 군으로 통했지요.<br />
아랫 동생에게 하는 호칭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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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들이 거의 거동이 불편하거나 별세 하였으니 가시는 길이 조용했을 것 같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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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랫 사람들과의 교분보다는 손윗 사람과 교분을 많이하면 누구나 말년이 초라해집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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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는 아니겠지만 나이들면 후학을 양성하라 했습니다.

그래도 편안한 곳에서 영면하길 바랍니다

연예인들의 인간관계라는 것이 대체로 그런 식 아닌가요?<br />
누군가가 잘 나가면 꼬여들고 별볼일 없으면 모른 척하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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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노란 샤쓰 입은 사나이"를 불러 유명한 가수였던 한명숙씨가<br />
몇 년 전 TV에 나오는 것을 보니 병든 몸으로 쪽방에서 비참하게 살고 있더군요.<br />
잘 나갔던 당시 친구고 동료였던 연예인들 중 찾아오는 사람 하나 없이 말이지요.<br />
연예계에서 사귄 친구란

좋아하던분이였는데 영면하시길 바랍니다~!

죽으면 어차피 다 흙으로 돌아가는건데, 마지막이 남보기에 화려하지 못했다고 측은해할 필요 있을까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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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명이 문전성시를 이루도록 조문 오면 뭐합니까. 어차피 며칠 지나면 다 똑같고 그냥 잊혀질 뿐이죠.

아무리 열심히 화려하게 살아도 <br />
죽음은 황제나 걸인이나 공평한 겁니다.

여러분의 댓글에서 많은 생각이 일어납니다.<br />
저도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잘 나갈 때 주변 가족 친지들에게 잘 했다면 운구 인원이 부족한 지경까지 갔을까 싶네요.

잘 나갈 때 주변 가족 친지들에게 잘 했다면 운구 인원이 부족한 지경까지 갔을까 싶네요. ver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