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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서점에서 비싸게 판다고 해서 마진이 더 많이 남는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겠지요.<br />
책 판매량에 비해 직원도 많이 써야 하고 가게 임대료에 유지보수비 등등 비용이 더 많이 들겠지요<br />
온라인 서점보다 더 비싸게 팔아도 마진은 더 적을 겁니다. 그러니 온라인 서점은 성업하는데 비해<br />
오프라인 서점은 하나둘 문을 닫고 있죠

토익서적은 워낙 대량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확보할 수 있는 마진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저자 인세가 일반적인 상태라면 일정 수량 이후에는 인쇄비만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11번가에서 할인하는 그 책도 그 수준이 넘어가서 (출판사 표현대로) 종이값만 받고도 프로모션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br />
그렇지만 다른 사회/교양/기술 서적의 경우에는 대학교재를 제외하고는 마진이 매우 박합니다. 대박이라고 해봐야 3천권 정도이고 일단 2천권은 넘겨야

유명 출판사에서 서점에 공급하는 가격은 정가의 70%입니다.<br />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유명 출판사들에만 해당하는 얘기고<br />
이름없는 출판사들은 70% 이하에 3개월 어음으로 받기 일쑤입니다.<br />
같은 번역서가 여러 출판사에서 나왔을 경우 정가의 40%에 공급하기도 하지요.

황준승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br />
오프라인: 돈 많이 들어갑니다. <br />
온라인: 수수료 및 광고비+ 택배비를 제외하고는..<br />
오프라인 서점들이 문을 닫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도 가급적이면 오프에서 살려고 노력을 합니다만... 온라인이 가격과 배송이라는 것 때문에..

인문서 등은 온라인 서점에 반품없는 조건에 55%정도에 들어간다더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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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은 정가제가 시행되니 10% 할인이지만 그 이후에는 서점 마음입니다 재고 없애겠다고 마음먹으면.. 엄청난 할인이 가능하죠..

그렇군요...자세한 답변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