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학생때 락 연주하는 써클룸 간이침대에서도 낮잠 잤습니다. 옆에서는 전기기타와 드럼을 치고 난리도<br />
아니었는데 말이죠.<br />
밤에 당직때는 유리깔린 테이블 위에서 사전 베고 잤습니다.<br />
밤에 커피한잔 마시고 바로 잠들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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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작년부터는 밤에 커피 마시면 불끄고 누워서도 눈이 멀뚱멀뚱 하네요
부럽습니다. <br />
대학 시절 친구들과 지리산 3박 4일 등반 갔는데, <br />
산장이나 텐트에서 시끄럽고 불편해서 거의 잠을 못 이뤘습니다. <br />
그러고서 그 힘든 지리산행을 했었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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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나이들수록 더 예민해집니다. <br />
잠 잘 주무시는 분... 축복받으신겁니다.
저는 잠을 잘 못드는 체질인데 20대까지 결국 늦잠꾸러기였습니다.방학땐 낮1시넘어서 일어나기도..<br />
지금은 책 읽고 자기 때문에 금방 잠이 듭니다.(어려운책 ㅠㅠ),근데 빨리 잠들고 나면 새벽에 깨서 <br />
더이상 잠이 오질 않는 경우가 많네요.체질상 잠욕심이 무지 많은데 잘 자야 6시간이네요. 낮잠도 <br />
거의 안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