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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화가 생겼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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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03 17:05: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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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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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화가 생겼습니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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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건 [가입일자 : ]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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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나님이 요즈음 자전거를 시즌 오프 하고는 일주일에 3-4일은 산을 오릅니다.
뭐 처음에는 장모님의 등산화를 빌려 신고 다녔었습니다, 발 크기가 같다는 이유 만으로 말이지요.
그런데 조금 작은 녀석이었나 봅니다, 결국은 발이 아프고 제대로 걷기 힘들다는 지경에 이르러, 처제가 등산 열심히 다니는 집사람에게 등산화를 사 주더군요.
자켓은 작은 처제가 사다 놓기만 하고 입지 않는것 입고, 바지 사고 윗옷사고 대충 장비를 갖추어 등산을 다닙니다.
몇일전 제게 흘리듯 물어보더군요, 산에 혼자 다니다보면 조금 무섭기도 하고, 일요일에는 산에 같이 가고 싶은데 당신 등산화가 없지?
별 생각없이 그렇다고 했는데, 어제는 예봉산 다녀오는 길에 제 기모있는 바지를 사오더니 오늘 가게로 등산화가 배달되어 왔습니다.,
디아도라... ...
뭐 작년 채화상품을 싸게 샀지만 집사람의 같이 등산하고 싶어하는 마음이 있어서 인지 무척 좋아보입니다 ^^
이제 집사람 등산용 배낭하나 사 주고 싶은데, 경제력은 모두 집사람이 가지고 있으니 T_T 그렇다고 선물하겠다는 핑계로 비자금을 만들고 싶지는 않고 말입니다 ^^
아마도 이번 주말에는 새로산 등산화 신고 집사람과 산에 다녀올 듯 합니다.
참 정확히는 주말이 아니라 일요일이겠군요 ^^
즐거운 휴일이 기다려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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