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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 가다.. 무심결에 들은 말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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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03 14:56: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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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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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가다.. 무심결에 들은 말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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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현수 [가입일자 : 2008-05-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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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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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ene 1 - 마주오던 어린 여학생입니다.
여학생 : "아저씨 담배 있으시면 한 대 주실 수 있으세요?"
나 : "안 태웁니다"
(대뜸하고 한 5m 가다 생각해보니 너무 어린 학생 애라 괘심하더군요.
그래서 돌아서서 불러 세웠습니다.)
나 : "야 너 이리와 봐!"
아주 조그만 게 버릇없이 아무한테나 담배 달라고.. 몇살이냐?
여학생 : "저 40살인데요"
나 : "아 그래요? 죄송합니다"
아줌마 : "정말 담배 없으세요?"
나 : "안 피운다니까요.. "
(하고 가던 길을 갔습니다.) 40살이라는 데, 동안도 보통 동안이 아니라..
Scene 2 - 마주오던 어린 여학생들 두 명이 대화를 나누며 지나쳐 갑니다.
한 여학생 : "아 씨발 좆나 쉬 째린다. 화장실 가야는데.."
다른 여학생 : "아 씨 나도 좆나 마렵다.."
또 여학생들은 입으로 '좆'을 달고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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