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길에 구입한 카운터포인트 앰프(sa-3000프리,sa-100파워) 와 소스(da-10 dac, da-11a cdt) 를 연결하기 전에 온쿄 앰프(A-9555)에 da-10 dac을 붙여보았습니다..
소리가 많이 바뀌더군요. dac의 영향을 많이 받는것 같은데..
한마디로..빠다바른 소리, 촉촉하고 감미로운 느낌이 지나쳐 닭살돋을 정도의 느끼함이..^^ 음장감과 타격감이 좀 더 좋아졌습니다..
컴소스의 경우,, 외장오디오카드와 앰프를 직결한것보다, dac을 중간에 거치는게 확실히 차이가 나는군요.(오디오카드의 아날로그 출력단이 그렇게 뛰어나지는 않은가 봅니다..)
풀 카운터포인트 조합은..좀더 섬세하고 담백합니다..
생각보다 온쿄앰프와 차이가 나지 않네요..가격을 생각하면 아주 추천하고픈 놈입니다..디지털이라는 이름이 참 어울리지 않는 앰프라고 생각됩니다.
UA-20칩을 사용한 카포 소스를 필립스 LHH-600과 비교하면 LHH는 담백함과 무게감이
카포는 질감과 음장감에서 비교우위가 있는것 같은데..여유가 되면 두놈 모두 운용하고 싶을 정도로 성향이 많이 달랐습니다...
PS : 질문하나 ~ 프리앰프 라인 출력관은 당연 교체를 할생각인데...파워앰프도
뚜껑 열어보니 6dj8 4개가 꼽혀있네요..요것도 교체할 필요가 있을지 모르겠
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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