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7-8년 전에 산 지퍼형 목폴라 티를 입었는데
이 옷이 당시 스타일처럼 펑퍼짐합니다.
요즘은 조금 핏한 스타일이 유행이고 모두 그런 옷을 주로입죠.
그런데 오늘 입은 겉옷은 핏한 패딩이라
속에서 제 팔을 무지막지한(?) 압력으로 누르네요.
무슨 혈압측정기기 팔에 최고 압력으로 놓고
계속 그냥 있는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조금 전에 패딩 점퍼를 막 벗었습니다.
아직도 팔이 아프네요.
혈액 순환이 되지 않는 느낌이고요.
조금 죄송스런 말씀인데
이거 몸이 완전 노인 같은데요...
없이 사니 10년 가까이 된 옷도 못 버리고 아직 입습니다...ㅠ.ㅠ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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