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시오?
이 중립주의자가 보기에 실용이든 비실용이든 그저 서로 다른 문제일 뿐 그이상도 그이하도 나닐올시다. 서로 다르다고 38선 긋고 슈루탄 날리며 싸울 가치가 전혀 없시오. 실용이 실제 용도에 맞는 오디오라고 친다면 비실용은 그 반대인가? 전혀 그렇지 않소. 아무리 잘만든 앰프라면 고급형이나 보급형이나 같다고 하나 자신의 구하는데 있어서 보급이라도 고급을 구하게 되는 것이오.
실용을 중심으로 산다고 주장하지만 실제로 보면 어느정도는 비실용적인 면도 끼어 들어가 있소이다. 보급형이나 고급형이나 별차이 없다면서 왜 실용하는 사람들기리 이 회사 저회사 따지시고 그 속에서도 저급과 고급을 따지시는지 알 수가 없소이다. 차라리 아무회사나 잘 만들어진 것만 고르면 될 것을 신경을 더 쓰면 더썼지 덜하지도 않소이다.
비록 자신의 실제에 맞추어 자신의 용도에 알맞은 오디오를 구하려고 하나 그 속에서도 좀더 좋고 좀도 값있고 하는 놈으로 고르려고 하는것은 별 차이 없소이다. 비실용하시는 분들이라도 무작정 값이 비싼 앰프만 선호하시지는 않소이다. 그중에서도 자신의 마음에 들고 가치가 있는 저렴한 놈을 좀더 알어보시더라.
내가 20만원짜리 앰프 사서 들었는데 별로라면 50만원짜리앰프사서 즐거워하는 사람에 비하면 비싸고 볼품 없는 앰프를 산 겨우가 되지요. 가격은 비실용이지만 자신에게 맞추어 보아서 실용이 되는 샘이요. 오히려 50만원짜리가 더 싼 앰프라고.
오디오 구하는데 단지 값과 성능이 차이의 유무로 구하기는 너무나 힘들지요. 자신의 성격, 자신과 환경그리고 그에 대한 조화, 집안 식구들, 이웃집 사람도 따져야 하니 말입니다.
실용이든 비실용이든 그속에서 가치가 나누어지고 성능이 나누어지고 추천과 비추천이 생기는 것은 막을 수 없는듯 합니다.
그저 이 중립적인 놈이 잡담이라 보시오. 수류탄 날리며 싸우는 것이 너무나 마음이 안타까워 중월거려 보았소이다. 부처님, 하느님같으신 님들아 그냥 잡담하누나 생각하시고. 읽어주신분께 감사드리오.
감사하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