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고라에서 세입자가 보증금 지불을 미루는 악덕 집주인에 대해서 호소한게 난리였나 봅니다.
이사를 가는데 보증금을 주지 않는다는 눈물의 하소연으로 시작을....
각각 눈질러 보세요.
안구를 촉촉히 적시는 눈물겨운 사연에 대비해서 두루마리 한 통 준비하시고요.
세입자 주장
제3의 세입자 주장
집주인 주장
예전에 1층 세입자가 이사 갈때 생각납니다.
이사 가는 날 들어갔더니 다 박살나있는 씽크대, 문짝마다 발길질에 가운데 함몰 또는 구멍, 장판은 여기저기 찢어져 있고, 도배는 저 집과 별다르지 않은 상태. 거디가 온 집 안에 정체를 알 수 없는 냄새..
부부가 모두 일 다니는 집이었던지라, 집 보러 오는 사람들에게는 같은 구조인 저희 집을 보여줬었거든요.
새로 살 분 오셔서 제게.. 여기서 사람이 살았던거 맞아요? 할때는 증말..
보관 이사 비용 하루치 대신 치르고, 하루 종일 청소에 집기 새로 들여 놓느라 죽는줄 알았다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