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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글] 윤여정이 조영남을 용서할 수 없는 이유.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12-01 16:23:52
추천수 5
조회수   4,476

제목

[펀글] 윤여정이 조영남을 용서할 수 없는 이유.

글쓴이

조영남 [가입일자 : 2005-10-06]
내용
Related Link: http://v.daum.net/link/11742279

요즘 조영남과 윤여정에 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조영남의 TV 출연이 잦아지면서 전 부인인 윤여정의 이야기도 자연스럽게 소재로 올라오고 있는데요.



조영남은 그 때마다 "나는 용서를 구할 자격도 없고, 구할 수도 없는 사람" 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조영남과 윤여정 사이에는 과연 어떤 일이 있었을까요?



왜, 그녀는 조영남을 용서할 수 없는 걸까요?



조영남과 윤여정의 결혼은 상당히 갑작스럽고 극적인 측면이 있었습니다. 재주가 없어서 재주 있는 사람을 좋아했다던 윤여정은 노래 잘하고, 그림 잘 그리고, 사람에게 잘 하는 조영남에게 자신의 청춘을 올인했습니다. 당시 윤여정은 김기영 감독의 [화녀]와 TV 드라마 [장희빈][새엄마] 등으로 아주 잘 나가고 있었을 때였습니다. 최초의 상업광고인 유니나 샴푸의 메인모델로 활약할 정도로 준수한 인기를 구가했었죠.



그런 그녀가 조영남과 갑작스럽게 결혼을 해 미국으로 떠난다니 사람들이 모두 아연실색 할 수 밖에요. 그러나 윤여정은 주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주저없이 조영남과 결혼해 연예계를 떠났습니다. 윤여정의 절친한 친구인 김수현 작가가 "여정씨는 맑은 눈을 가졌는데, 그 사람은 탁해서 싫다. 미국으로 가지말고 여기서 나랑 같이 있자." 고 말렸어도 젊은 윤여정에게는 오직 조영남 한 사람 뿐이었죠.



조영남과 윤여정의 미국 생활은 순탄했습니다. 아들 두 명을 낳았고, 금슬도 상당히 좋았죠. 이웃 사람들이 모두 부러워 할 정도로 알콩달콩 좋은 관계를 유지했던 이 부부에게는 불행이란 단어가 끼어들 틈이 없어 보였어요. 하지만 윤여정의 생각과 달리 조영남은 그녀가 컨트롤 할 수 있는 남자가 아니었습니다. 좋게 말하자면 너무 자유로웠고, 나쁘게 말하자면 방탕하고 뻔뻔했습니다.



십 수년전 [샘이 깊은 물]이라는 잡지에서 윤여정이 조영남과의 미국 생활에 대해 이야기를 어렵게 꺼낸 적이 있었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굉장히 오랫동안 부부관계가 없었는데도 자신은 그것이 그 뜻인 줄 몰랐다고, "내가 얼마나 대책없는 여자에요!"라고 이야기했었습니다. 그 때 조영남이 "네가 못 생겨서 데리고 잘 수 없었다" 고 했다고 합니다. 조영남에게 청춘을 모두 바쳤던 윤여정에게 조영남의 배신은 감당하기 힘든 시련이었을 겁니다. "너보다 더 좋은 여자가 생겼다." 는 말을 서슴없이 던지는 사람과 어떻게 마주보고 살 수 있었겠어요.



미국에서 12년동안 조영남과 '투쟁'과 같은 결혼생활을 하면서 그녀를 위로해 줄 수 있는 것은 그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지독할 정도의 고독과 외로움을 견디며 살아갔던 그녀는 스트레스를 잊기 위해 술과 담배를 시작했고 개성넘치게 예쁜 얼굴을 모두 잃어버렸습니다. 지금까지도 그녀의 컴플렉스인 흉터투성이 피부는 바로 그 때 생긴 '영광(?)의 상처'들인 셈입니다.



사랑하는 남편을 다른 여자에게 빼앗길 수 밖에 없었던 윤여정은 사람이 고팠던 불쌍한 여인이었습니다. 그녀의 처지를 알고 있었던 사람은 김수현 씨 정도 밖엔 없었어요. 윤여정은 외로웠던 미국 생활을 이렇게 회고합니다. 이 글을 보면 조영남에게 버림 받았던 그녀의 절절한 고독과 외로움이 뼈 사무치게 느껴져요.



미국에 가자마자 나의 첫 편지는 물론 김수현 씨였다. 그냥 그이가 그렇게 좋았다.



미국에서 12년 동안 밥하고 빨래하고 살면서 내가 우편 배달부 올 시간을 얼마나 목 빼고 기다렸는지 우리 큰아들은 두 살인지 세 살 때 '너 커서 뭐가 될래?' 하면 '우편배달부' 였다. 엄마가 제일 좋아하는 일이 우편 배달부를 맞는 일로 보였던 모양이다.



우리는 편지로 참으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이, 나, 애들, 남편, 조국, 애국, 사회, 경제, 인생 별걸 다 얘기했다. 봉합 엽서 세 면이 항상 모자라 불만이다가 내가 기발한 생각을 해낸 것이 녹음 테이프를 만드는 거였다. 아들을 재우고 조용한 방이나 욕실의 문을 잠그고 녹음기에 대고 수다를 떨기 시작했다. 기계에 대고 말하는 꼴이 우습다고 김수현 씨는 처음에 못하겠다고 했다.



내가 설득했다. 돌아가는 녹음 테이프 두 개의 동그라미를 내 눈으로 생각하고 해보라고. 마침내 설득당한 김수현 씨의 첫번째 녹음 테이프는 "코냑 먹구 한다 지금. 도저히 맑은 정신으로는 무안해서 말야" 로 시작되었다. 그 후로 우리는 정신병자들이라는 소리까지 들어가면서도 내가 귀국할 때까지 녹음 테이프로 수많은 얘기들을 나눴다. 우리가 서로를 잘 알게 되고 느끼게 된 것은 직업이 작가인 김수현 씨가 아니라 인간 김수현씨와 타향에서 밥하고 빨래하던, 이미 배우가 아닌 전업 주부 윤여정일 때였다



미국에서 보낸 편지 맨 끝에 쓰는 'LOVE 여정' 이 때로는 'LOVE LOVE LOVE 여정' 이 될 때가 가끔 있었다. 어느 날 답장에 '편지에 니가 LOVE를 많이 쓴 걸 받으면 많이 외롭구나 싶어서 참 속상해' 라는 대목이 있었다. 그 때 이미 그이는 나를 정말로 많이 사랑하고 있었던 걸 모르고, 나는 그저 고작 '이 여인은 참 사람 마음도 잘 알아' 했었다.



13년 간의 미국생활을 끝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와 조영남과 윤여정은 윤여정의 말처럼 정말 '장렬하게' 끝이 났습니다. 그러나 그녀의 시련은 끝나지 않았죠. 조영남은 윤여정을 뻥 찬 대신 백은실과 결혼하며 화제를 모았지만 윤여정은 철저하게 생활형 연기자로 돌아가야 했기 때문입니다. 아무 거리낄 것 없이 잘 살고 있는 조영남과 달리 윤여정의 연예계 생활은 처참하기 그지 없었지요.



조영남은 귀국 직후 윤여정과의 이혼 사유를 묻는 기자의 물음에 "결벽증이 너무 심해서 못 살겠다 싶었다. 한 마디로 내가 이혼 당하거다" 는 등의 돌출발언을 서슴지 않았고 "내 전 재산을 모두 줬다. 난 빈털털이다." 라고 이야기도 했지요. 하지만 이는 훗날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고 지금까지도 조영남 스스로 용서받을 수 없는 행동이라고 자책하는 사안입니다.



실상 윤여정은 한국으로 돌아온 뒤 엄청난 생활고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두 아들을 홀로 키우기 위해 지나가는 배역을 마다하지 않았고 온갖 오해와 핍박에도 불구하고 김수현 씨의 비호를 받으며 김수현 드라마에 출연했죠. 한 때 그녀는 "작가와 친하다는 이유만으로 캐스팅 된 낙하산이라 오해도 많이 받고, 욕도 많이 먹었다. 한 마디로 왕따였다." 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영화 [여배우들]에서는 이런 말도 했었지요. "난 차였는데,세상에 상대가 계속 언론플레이하는 바람에 황당해서 속상해했더니,김수현 씨가 얘,넌 그 못생긴 놈한테 차였다는게 낫니?차라리 찬 게 낫지하더라" 구요. 지금이야 워낙 시간이 많이 흘러 담담하고도 쿨하게 말할 수 있지만 예전의 그녀에게 얼마나 큰 상처였을지는 말하지 않아도 잘 알 수 있을겁니다.



거짓말로 언론플레이를 일삼는 전 남편 앞에서 윤여정이 할 수 있는 것이라곤 누구보다 열심히 사는 것 뿐이었습니다. 힘겹게 힘겹게 일하면서 차곡차곡 돈을 모아 두 아들을 누구보다 번듯하게 키워 놓았고 김수현, 노희경, 인정옥 등 당대의 작가들이 가장 사랑하는 배우로 성장했죠. "두 아들의 학비는 내가 댔다"는 조영남의 거짓말은 신경조차 쓰지 않고요. 그러면서도 깐깐하고 깔끔한 성격에 경우 밝고 열정적이었던 그녀는 단 한번도 조영남을 험담한다거나 그의 거짓말에 반박하지 않았습니다. 조영남의 모든 결점까지도 아들들의 '아버지'였기에 품어냈던 윤여정은 정말 그릇 큰 여자였던거죠.



윤여정은 조영남에게 모든 청춘을 던졌고, 그 청춘을 던진 댓가로 아주 혹독한 세월을 견뎌야만 했습니다. 그녀는 그 세월동안 조영남의 언론플레이에 얻어 맞고 또 얻어 맞았고 그만큼 강해져야 했어요.



조영남이 윤여정에게 용서를 구할 수 없는 이유는 그가 그녀에게 한 짓이 너무나도 혹독했기 때문에, 그리고 너무나도 잔인했기 때문일 겁니다.



조영남과 윤여정이 이혼 뒤에 만난 적은 딱 한 번 있었다고 합니다. 방송사 복도에서 '운명적으로' 마주친거죠. 그 때의 상황을 조영남은 이렇게 회고합니다. "나는 가슴이 덜컥했는데 그 아이는 날 딱 한번 보더니 미동도 않고 스쳐지나가더라. 그 때 느꼈다. 내가 걔한테 얼마나 큰 잘못을 했는지. 내가 준 상처가 그 친구한테 얼마나 컸는지를."



아들과 함께 차를 타고 가다가 맞은편에서 오는 조영남을 우연히 보고 손을 흔들며 "이런 대로에서 아버지를 만나 손 한번 쓰윽 흔들고 헤어지는 아들은 나 뿐일거야" 라던 아들. 그리고 그 아들을 바라보며 숨죽여 울 수 밖에 없었던 엄마인 그녀에게 조영남을 용서할 수 있는 마음은 아마 없을 겁니다. 조영남 역시 그런 윤여정에게 용서를 구할 자격이 없음은 당연하구요.



조영남은 이제 더이상 윤여정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 스스로 "자격이 없다" 고 하면서도 만인이 보는 TV 속에서 윤여정을 그리워하고 용서를 바라는 뉘앙스를 취하는건 별로 보기가 좋지 않거든요. 그가 그녀에게 지금껏 상처를 준 것만큼, 이제 그도 조금은 그녀가 받은 상처의 반의 반만큼은 느껴봐야 되지 않을까요.



조영남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TV속에서 사죄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아니라 생을 마감하는 그 날까지 사무치게 견뎌야 하는 아들들에 대한 그리움과 13년간 '훌륭한 여자'와 살았다는 추억을 곱씹어야 하는 외로움에 대한 인내. 바로 그걸 겁니다. 윤여정이 견뎌야 했던 외로움과 고독을 노년에 이르른 지금, 그가 조금씩 느껴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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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ijina@nate.com 2010-12-01 16:28:24
답글

퍼온글인데 작성하신분 성함이 하필 그이름이라,,, 이건 마치 자서전같네요..

전상우 2010-12-01 16:29:34
답글

조영남이 운빨하나는 또 엄청나게 좋은거 같아요.<br />
별거 없는데도 떵떵거리면서 사는거 보면 참...ㅎㅎㅎㅎㅎ<br />
퇴근할때 보는 영동대교 남단 100억대 빌라도 ㅎㅎㅎㅎ

조영남 2010-12-01 16:29:49
답글

TT 흐미~~

박동석 2010-12-01 16:30:53
답글

왜그러셨어요????/

우홍인 2010-12-01 16:31:48
답글

조영남 욕을 할 수도 없고...이것 참.....

심수근 2010-12-01 16:32:24
답글

왜그러셨어요????/ <br />
(부부사이는 아무도 모른다는.......)

조영남 2010-12-01 16:33:24
답글

왜 저에게 물으세요?<br />
저.... 조영남 아닌데....<br />
<br />
맞나???? <br />
제가 조영남???? 맞는것 같기도 합니다만....

고동윤 2010-12-01 16:33:45
답글

가수 조영남이 노래를 잘한다고 하지만, 제가 들을 때마다 십중팔구 불성실하게 부르고 있어서, 가수로서도 싫어하는 데, 왜 방송국에서 지금까지 불러대고 있는지 모르겠더군요. 그 때마다 채널을 돌리는 게 귀찮습니다.

조영남 2010-12-01 16:34:22
답글

와싸다도 탈퇴해야 하나요?<br />
우짤까요?

junijina@nate.com 2010-12-01 16:35:10
답글

진짜 그 조영남아저씨면 어떡해요??

진현호 2010-12-01 16:35:39
답글

방송은 그만하고 걍 와싸다만 하세요 .. ㅋㅋ

이수영 2010-12-01 16:35:56
답글

그러게요...<br />
<br />
윤여정씨를 그만 놓아 주셔요~~ ㅎ

조영남 2010-12-01 16:38:33
답글

이혼했는데.... 뭘 또....

김성규 2010-12-01 16:39:21
답글

절마 돈 떨어지마 기 들어오지요.

조영남 2010-12-01 16:40:24
답글

가족 이력을 밝히시면..... 저는 심히.... 끄응~

ksyoon@sogang.ac.kr 2010-12-01 16:41:53
답글

ㅎㅎㅎ<br />

권균 2010-12-01 16:45:23
답글

윤여정 씨와의 결혼 생활은 거의 전혀 모르지만, 조영남 씨는 심히 마음에 들지 않는<br />
비호감 가수 중의 한 사람입니다.<br />
고동윤 님께서 지적하셨다시피 노래를 성의없게 부릅니다.

조영남 2010-12-01 16:49:36
답글

저.... 노래 잘 부르지 못합니다.<br />
하지만 성의 없다는 말엔 결코 동의치 못하겠심돠. 끙~~

조영재 2010-12-01 16:56:19
답글

ㄴ진짜 떼레비 조영남이셔요???^^

최성용 2010-12-01 16:57:05
답글

싫은 사람과 사는 것도 인생에서는 죄악입니다.<br />
<br />
단지 사람이 싫어지는 이유가 논리적이지 안은 것이 문제이고<br />
<br />
언제는 죽도록 좋았다가 어느날 부터 싫어질 경우 더욱 문제가 되겠지요.<br />
<br />
후회를 하거나 욕을 듣거나 간에 <br />
조영남은 이기적인 자기 삶과 영혼에 충실했던 사람이라고 평가합니다.

조영남 2010-12-01 16:58:12
답글

진짜입니다만.... 떼레비는 아니구요....<br />
<br />
떼레비엔 돌을 던지셔야지요.

이지환 2010-12-01 17:00:06
답글

처음에 연예인들 리플인 줄 알았습니다. 태진아씨 권상우씨 이수근씨 이수영씨 조영남씨~~ 죄송합니다.<br />
연예인 조영남~ 참~ 못됐다...

최인규 2010-12-01 17:02:01
답글

윤여정씨에게 그나마 좋은 작가 친구분들이 계셔서 다행이었네요.

최성용 2010-12-01 17:03:43
답글

조영남씨가 일부다처제 나라에서 살았다면 나쁘지 않은 인생을 살았을 겁니다.

김희수 2010-12-01 17:04:38
답글

영남이&#54973;~ 여기서 뭐하시냐능...???<br />
.<br />
.<br />
.<br />
은 농담이구요.<br />
<br />
이제는 명상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셔야 할 듯 합니다.

박희정 2010-12-01 17:13:18
답글

운빨 좋은 사람중 하나 같아요.<br />
노래 잘 하긴 하지만 대충 불러도 주목 받고.<br />
얼굴이 안습이지만 개성으로 비춰지고.<br />
말빨 정말 없는데 오히려 인간적으로 보이고.<br />
캔버스에 대충 휘갈겨 놓았는데 천재적인사람으로 대접해 주고.<br />
방탕하게 사는데도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라 해 주고.<br />
그때 그때 생각나는대로 얘기하고 다녀도 호의적인 언론이 있고.<br />
평소 제 개인적인 생각

심수근 2010-12-01 17:18:06
답글

개인적으로 예전lp음반들어보면 노래 못한다고 생각이 안듭니다.<br />
목소리도 좋고.....<br />
사람이 가볍게 행동하는듯 보여 노래하는 모습도 그런듯합니다.

박대희 2010-12-01 17:22:55
답글

조영남 본래 노래 잘 하고 실력있는 사람인데 앞에서 지적 하셧듯이 성의가 없고 너무 기교를 부릅니다.<br />
그래서 조영남 노래 좋아하지 않습니다

이유구 2010-12-01 17:26:22
답글

화개장터, 노래 하나 가지고 십수년 써먹는 노래쟁이도 드물겁니다.<br />
<br />
박희정님 말씀대로 운빨 좋은 노친네라 생각합니다.

최성용 2010-12-01 17:28:27
답글

조영남은 노래는 잘하지만 좋아하는 것은 그림 이라고 합니다.<br />
잘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은 다릅니다.<br />
<br />
잘하는것은 대충하여 돈벌이에 써먹고 좋아하는 것은 열심히 하겠지요.<br />
<br />
그래서 노래도 몇곡 없지 십습니다.

우현욱 2010-12-01 17:30:57
답글

이상하게 패티김이나 조영남을 좋아한다고 해야지만 좀 유식하게 느끼는 사람들이 있는것 같더라구요..<br />
저만 그렇게 느끼는건가...?

mikegkim@dreamwiz.com 2010-12-01 17:35:54
답글

화개장터, 58년 왕십리, 10월의 마지막밤... ...<br />
몇몇 가수가 생각나는군요 -_-<br />
딱한곡... ...

황규석 2010-12-01 17:42:37
답글

평소에도 그냥 이미지가 싫었었는데..<br />
정훈찬 국무총리가 친구이며 아주 대단하다는 칭찬에 정내미가 떨어져버렸습니다.<br />

이재준 2010-12-01 17:45:14
답글

전에 나가던 동호회에 윤여정씨 조카가 있었는데 그때 술먹고 조영남씨를 두고 한얘기랑 별다르지 않네요.<br />
<br />
더불어 인간말종도 그런 말종이 없었다고....

newplus@yahoo.co.kr 2010-12-01 17:51:01
답글

조영남을 몹시도 싫어하고 비호감입니다만,<br />
쓰신 내용을 읽어보니 그냥 싫어져서 이혼한 것 말고는 그다지 큰 잘못은 없는 것 같은데,<br />
구체적인 악랄한 정황 제시 없이 '용서받을 수 없는' '용서할 수 없는' 등등의 형용사로만<br />
막연히 죽일놈처럼 치부되고 있는데, 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br />
윤여정에게 어떻게 악랄하게 굴었는지 글에 쓰시지 않은 사연들이 많이 있나요?<br />
조장지처 버리고 이혼한

김재욱 2010-12-01 17:51:11
답글

"우선 미술은 독창적이야 돼. 지금 내가 이 자리에서 루치아노 파바로티 노래를 똑같이 하잖아. 그럼 파바로티·카레라스·도밍고에 이어 세계 4위의 테너로 올라가. 우리 테너들 다 그만큼 못해요. (이 대목에서 그는 직접 한 소절을 불렀다) 딴 거 얘기할 거 없어, 노래를 똑같이만 하면 돼. 미술은 (책에서 피카소의 '게르니카'를 찾아 보여주며) '게르니카' 이렇게 그리려면 누가 못 그려. 그런데 내가 만일 이렇게 그려서 '조영남 작' 이러면 '미

진현호 2010-12-01 18:25:36
답글

이혼의 문제 보다는 이혼 이후가 문제였죠.<br />
<br />
틈만 나면 방송에서 이야기를 꺼내서 윤여정씨를 파묻었으니 ..<br />
<br />
요즘이야 여배우들 이혼 재혼 이런거 우스개꺼리로도 이야기 하는 세상이지만 <br />
그 시절에는 여배우 아니라 여자들이 이혼만해도 큰 오점이 있는 여자가 되는 세상이었죠.<br />
그걸 잊을만하면 방송에 나와서 떠들었으니 윤여정씨가 참 힘들었을겁니다.

박길선 2010-12-01 18:54:24
답글

잘못이라...<br />
<br />
남편이잘알겠죠 말하마디면 난 끝장난다 수십년동안 언급도안해 감사하다고 말하는거보면 말이죠 ^^

이길행 2010-12-01 19:23:22
답글

성인의 의사결정을 옆에서 뭐라고 말할 필요가 있을까요?<br />
현재, 조영남씨가 욕을 많이 먹고있는거 같은데요. 뭐, 저도 그분을 썩 좋아하진 않지만....<br />
그래도, 젊어서는 두분이서 많이 사랑하셔서 결혼을 선택하셨고, 그 선택의 결과에 따라 현재의 삶이 이루어지고 있는거 아니겠습니까?<br />
윤여정씨도 사랑해서 모든걸 버리고 결혼을 선택하셨을테고, 그 선택의 결과로 오늘날의 삶이 이루어 지고있는 것이겟지요.<br />

정광구 2010-12-01 19:25:11
답글

노래를 지 멋대로 부르길래...뭐 저런놈이 다 있나 했었죠.<br />
국내에서 돈벌어 외국에서 거지되면 기어들어오는 대표적인 쓰레기죠.

김태철 2010-12-01 19:33:53
답글

조영남은 실력보다 학력으로 먹고 살았죠.. 저도 아주 비호감으로 생각합니다.

yhs253@naver.com 2010-12-01 20:21:57
답글

조영남씨는 노래를 머리로 부르죠... 화이바를 너무굴린다고나 할까요?<br />
그래도 얼굴안보고 듣고 있으면 들어줄만 합니다...천부적인 재주가 있는거 같습니다..<br />
라디오 진행하는거 듣다보면 너무 능글거려서 ....그시간엔 다른 방송 듣습니다..<br />
조영남 씨는 <br />
13년동안 미국에서 무슨일하면서 먹고 사셨나요 ?

전형준 2010-12-01 22:06:25
답글

이 글은 누구의 주장인가요?<br />
부부사이 문제는 오로지 둘만 안다고 생각합니다만...

진현호 2010-12-01 22:15:01
답글

부부 문제야 둘사이의 이야기라 모를수도 있지만 이혼 이후의 행보는 티비를 보던 사람은 다 알지 않나요?<br />
한마디도 않고 입을 다문 윤여정씨와 별로 잘한 것도 없는 조영남이 툭하면 방송에서 떠들고 다닌 일은<br />
누가 뭐라고 주장한다고 바뀌고 말고 할게 없지요. <br />

문지욱 2010-12-01 23:15:27
답글

조영남 좋아하는 사람도 있나요?

강윤흠 2010-12-01 23:32:42
답글

보기만 해도 웃음이 나는 분.. 한국에 몇 없는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재능이 많으나 가볍게 쓰는 듯해 아쉽지만 부럽기도 하고 합니다. 최근 쓴 이상의 시 해설서는 명저라고 생각합니다. 사생활에 대해서는 별 관심 없고요. <br />
<br />
<br />
<br />

이희정 2010-12-02 09:29:39
답글

원래 삽다리(삽교) 사람들이 운빨이 좀 있어요 -.-;<br />
근데..조강지처버리고 잘 된 사람 못봤습니다.

신석현 2010-12-02 10:52:53
답글

남녀 관계. 부부 관계. 개인 사생활이기에 그 부분으로 뭐라 할 필요는 못 느끼나<br />
잘살고 있는 윤여정씨를 지금에 와서 조영남씨가 자꾸 거론하는것은 예의가 아니라 생각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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