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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주의,객관주의용어의 문제점
HIFI게시판 > 상세보기 | 2007-11-16 15:55:35
추천수 0
조회수   819

제목

주관주의,객관주의용어의 문제점

글쓴이

이효준 [가입일자 : 2004-09-14]
내용
인식론 철학의 용어와 견주어 보면 현재의 쓰임새와는 반대의 의미를 가질 수 있습니다.

우선 전제는 소리의 차이라는 현상 경험에서 출발하기는 마찬가집니다. 그 해석이 서로 반대가 됩니다. 주관주의라면 인간의 인식 방법에서 원인을 찾게 됩니다. 마음 속에 차이가 존재한다되겠습니다. 실용론과 부합합니다.

객관주의라면 실재하는 객관적 물리적 차이를 인정합니다. 비실용되겠습니다.

이렇게 위 용어는 정확한 의미를 전달하지 못하므로 폐기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실용 아니면 비실용이 좋다는데 동의합니다.



사족을 달자면 비실용을 객관주의라고 볼 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계측되지 않는 음질 차이, 실험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차이를 주장하는 걸로 본다면 신비주의 정도가 부합하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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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동윤 2007-11-16 16:08:09
답글

이념이니, 사상이니, 주의니 하는 것들을 초월하고자 음악을 듣는데 또 다시 주의가 나오니, 이념공해가 취미세계를 오염시키는군요. 음악만 들어서는 낙원을 느끼지 못하고 무슨 주의를 관철해야만 낙원을 이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참으로 비극입니다. 실용론의 취지는 공감하지만 지나친 실용론 전파노력을 보면 무슨 종교전도가 연상되네요.

dooley@mapinfo.co.kr 2007-11-16 17:25:00
답글

말씀하신 주관주의와 객관주의에 대한 개념이나 적용 방식에 동의하는 것은 아니지만.. <br />
논지에는 완전히 동의합니다.. 사실 보기 좋지도 않고 정확한 내용도 아닌데 주관/객관을 붙이시더군요.. <br />
<br />
제가 보기에는 둘 다 마찬가지입니다. 블라인드 테스트/계측기를 말씀하시는 분들은 그걸로 실재하는 차이가 없다는 것이 증명 가능하다.. 라고 하시고.. 반대하는 분들은 블라인드 테스트나 계측의 한계를 지적하면서 실재하는

kibowo@hanmir.com 2007-11-16 18:24:03
답글

저는 그분들의 심정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br />
아무리 노력해도 차이가 안나는 걸 어찌하란 말입니까?<br />
그러다 발견한 것이 실용오디오이고 거의 복음서와 같은 느낌이 들지 않았을런지.....<br />
그래서 자꾸 차이가 있다고 떠드는 이곳이 보기 싫을 수도 있고,<br />
미울수도 있고, 이곳에서 증명하고 싶은 것 아니겠습니까?<br />
결국 블테, 데이타, 증명을 외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이 서글퍼 보이네요<b

dooley@mapinfo.co.kr 2007-11-16 18:35:43
답글

오디오 경력도 짧고 막귀인 처지에 자꾸 글 올리는 것이 민망하긴 합니다.. <br />
<br />
오늘 신문에 인간의 미각 중 지금까지 인정되던 단맛, 짠맛, 신맛, 쓴맛 이외에 제5의 맛 감각으로 '감미(umami)'라는 것을 점차 인정하는 추세라고 나왔더군요.. 만약 지금까지 제5의 맛을 주장하는 분들이 있었다면.. 과학적으로 존재하지 않는 것이 존재한다고 주장하는 비과학적인 사람들 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것입니다. <br />
<b

송원섭 2007-11-17 01:00:01
답글

실용=객관주의, 비실용=주관주의 라는 것이 성립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합니다.<br />
<br />
앰프의 차이를 느꼈다, 라는 것은 매우 주관적인 것입니다.<br />
이 차이라는 것을 플라시보 효과나 패턴화의 한 문제로 생각하지 않고 객관적으로 차이가 있다고 증명하려면 블라인드 테스트던 아니면 새로운 시험방법을 통과해야 합니다.<br />
하지만 주관적으로 느낀것이 옳다고 주장하는 것이 주관주의입니다.<br />
그에 비해 객관적

김주섭 2007-11-17 01:14:39
답글

공부는 퍽이나 잘했을 것 같단 말이죠.

정대식 2007-11-17 09:36:57
답글

송원섭님은 비실용의 이야기를 오해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효준님의 글도 오해하고 있습니다.<br />
<br />
이효준님의 이야기는 <br />
- 실용이나 비실용이나 앰프를 확인하면서 들을 때 차이를 느낀다<br />
- 하지만 실용은 그 차이를 객관세계에 실재하는 차이가 아닌 각 개인의 주관에 의한 차이라고 해석한다. 그렇기 때문에 주관주의적 해석을 인정한다.<br />
- 이에 반해 비실용은 그 차이가 개인의 주관에 의한 차이가

정대식 2007-11-17 11:55:41
답글

"차이가 나면 얼마나 나며, 그것이 얼마나 의미있는가를 생각한다는" 것이 객관주의와 무슨 관계인지 모르겠고 비실용측이 어째서 주관주의인지 모르겠습니다.<br />
<br />
비실용측을 주관주의라고 하는 것은 주관주의가 무엇인지 모르거나 비실용이 무엇인지 모르는 것으로 밖에는 안 보이는군요

정대식 2007-11-17 13:35:36
답글

객관적으로 측정을 해야한다고 하면 객관주의자인가요?<br />
<br />
그리고 비실용에서 주관을 강조하지 않습니다. 경험을 이야기 하죠.<br />
<br />
오히려 실용측에서 보이는 합리주의적 접근 경향은 데카르트에 의해 틀이 잡혔지만 바로 그 데카르트가 주관주의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걸 아십니까?<br />
<br />
주관주의와 객관주의에 대한 명확한 이해도, 보편적인 공감대도 없이 저마다 자기만의 기준으로 남들을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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