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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와 지연 양을 눈앞에서 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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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30 22:59: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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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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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와 지연 양을 눈앞에서 봤습니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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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가입일자 : 2001-12-12]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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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긴급한 정보를 습득하고
'영웅호걸' 촬영을 한다던 강남의 모 음식점으로 갔습니다.
아이유 양을 보기 위해서
그리고 식사를 위해서
이런 이유로 갔죠.
가서 보니 주차장으로 들어가려는데 이미 삼성동 길가까지 나온 인파의 행렬에 절망...
주차하고 나면 저기 줄 서봤자 아무 소용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그래도 이왕 온 것이니 부딪혀봐야겠다는 생각으로
지하 3층에 주차를 했습니다.
그리고 아무 생각 없이 비상구 계단으로 가서 올라가기 시작했는데
1층에 가보니 문이 잠겼더군요.
이건 집에 그냥 가라는 신의 계시(?)라 생각해서 지하 1층으로 가서 주차장까지 엘리베이터가 있으면
타고 가야겠다고 생각하고
지하 1층으로 갔더니 이상하게 미로처럼 좁은 길이 있고 문을 열었는데
주방이 나오고 조금 큰 문이 있더군요.
아무 생각없이 열었습니다.
기절할 뻔 했습니다.
밝은 조명에 눈이 부셨는데
바로 거기가 '영웅호걸' 촬영장이었습니다.
제 귓가엔 모태 솔로'오나미'양께서 등장할 때
나오는 음악이 환청처럼 울렸죠.
순간 '헉'소리가 나올 뻔 했지만 제 입을 틀어막았습니다.
제가 문을 연 장소는 음향 스탭과 영웅호걸 PD가 진두지휘(?)를 하는 곳이었네요.
바로 눈 앞에서 지연양과 서인영씨가 핑크빛 제복을 입고 왔다갔다하면서 계속 이야기를 하고 있고요.
완전히 헉!!!
여기서 또 평정심을 찾았습니다.
"나는 여기 일행이다."
"나는 가만히만 있으면 스탭으로 보인다..."
계속 주문을 외우면서 터져 나오는 비명을 속으로 삼켰죠.
그러다가 눈앞에서 노홍철 씨가 재잘재잘...
이휘재 씨도 저 앞에서 왔다갔다...
드디어
아이유양을 발견했습니다.
검은색 서빙복에 타이트한 진을 예쁘게 차려입은
아이유가 지연양이 있는 이쪽으로 오더군요.
"꺄야!!"
저는 기절하기 일보 직전이었고요.
옆을 보니 주방일을 보시는 젊은 분인 것 같은데 저처럼 촬영장을 구경하고 계시더군요.
그래도 이분은 관계자(?)였죠.
우연히 들어간 촬영장 VIP존에 그냥 서 있는데 아무도 제지하지 않은 것은
아무래도 스탭은 제가 음식점 사람인 줄 알았을 것이고
음식점 관계자는 제가 스탭인 줄 알았나 봅니다.
뭐 그건 그렇고
아이유양이 제 눈앞에서 서 있는데
정말 잠시 혼절할 뻔 했습니다.
"꺄야!!!"
이미 점심시간이 지났지만 배가 하나도 고프지 않았습니다.
스탭들도 아이유 양을 "이유야" 이렇게 부르면서 엄청 예뻐하더군요.
잠시후엔 저쪽에서 아이유양과 나르샤양이 손님과 사진도 찍어주고 하던데
물론 부러웠지만
저는 오로지 아이유양이 있는 이 자리에서 스탭과 함께 현장 모니터를 보며
출연진이 PD와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신기할 뿐이었네요.
지연양도 예쁘더군요.
계속 제 앞에서 있었는데 일도 열심히 했습니다.
물론 아이유양이 최고란 것은 부정할 수없는 사실이었습니다.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집사람에게 전화했더니
딱 한마디만 하더군요.
"좋냐?"
에효...
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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