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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책방 뿐이겠어요?<br />
불친절이 몸에 배였지요..<br />
사장이 직원을 인간적으로 안 대하니<br />
점원은 기본적인 일만하면 끝 인거지요....ㅜ.ㅠ

그런가 봅니다.....<br />
아니면, 부산만의 특이함이거나요.....<br />
<br />
부산에서 뒤끝있는 직원들을 본적이 없어서요...<br />
단답 지향형 사람들이 좀 되죠..... ^ , ^ '''';

곳간에서 인심난다고 영업이 부진해서 매너리즘에 빠졌거나, 다른 쪽으로 특화(참고서 판매가 주력이라든가)<br />
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br />
<br />
제가 동네 서점이나, 도시의 중소서점을 이용하는 목적은 신문의 책소개란이나, 광고 등에 나오지 않은 구간이나<br />
신간들을 직접보고 고를 수 있어서 입니다. 좋은 책을 이렇게 발굴했을 때 기분이 매우 좋더군요.

그리고 책방으로 가면... 미쳐 생각치 못했던 책들이 누에 들어 옵니다. 그 맛에 가는 것인데.....<br />
열 번에 한 번 있을까말까 하는 기회.... 이제는 포기 할랍니다.<br />
인터넷에도 그 시간 동안 뒤지면 그런 기회 생길테니까요..<br />
어차피 사람 대하는 느낌도 안들기는 서로 마찬가지이고.....

저동네 저도 꽤 많이 이용했던곳이네요^^<br />
부산 몇년있었을때..남천동..<br />
동네서점을 주로 갔었습니다<br />
거기 없으면 경성대앞에 좀 큰서점이 있었습니다..<br />
가면 왠만한건 다 있었던거같은...<br />

고용일님..... <br />
경성대 앞의 서점이야기입니다. ^ , ^'';<br />

서평으로 접한 책은 인터넷으로 주문하고요, 오프 서점은 기대 안하고 놀러간다 생각하고 갔다가 눈에 띄는거 있으면 한두권 집어오는 식이네요. 어떤 책을 목적으로 가봐야 항상 없길래 말이죠.<br />
그 놈의 iq84 같은건 산처럼 쌓여있지만, 정작 일간지 서평에 실린 책이 있는 경우는 거의 없더란...

네 종류의 책을 사야겠다...고 생각하고 나갔는데.. <br />
단 한 종류도 없더군요..... 힘빠집니다. 그 시간에 밥을 먹었어야 하는데...<br />
점심 오늘도 생략되는군요....

학교 앞 서점은 일반인들에게 소설이나 에세이 등등 팔아서 <br />
돈 버는게 아니라서 별 관심 없을 겁니다.<br />
학기 바뀌면 학생들 교제 팔아서 돈 버는 서점이라서요....<br />
그나마 교제도 한두면 사면 다 복사해서 쓰는 형국이라서<br />
책방은 이래 저래 죽을 맛이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br />
저도 가능하면 서점 가서 책을 사다가.... 가격이 너무 차이가 나서<br />
어쩔 수 없이 인터넷에서 삽니다.

1달에 한번 정도 대형서점 갑니다.(백화점에 입점해 있는...)<br />
경제지, 주간지, 신간 등등..열심히 탐독하고............읽을 만한 책 선정하여...<br />
주문은 인터넷으로... 실제 가격 차이가 넘 납니다. 책 몇 권사면 심할 경우 1권을 더 살수 있는 정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