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숭의 운동장이라고 가시는 것인지...<br />
가까운데면 얼른 달려나갈텐데 말입니다. <br />
그리고 40미터가지고 뭘........ 일단 10미터 넘으면.. 겁나기는 매한가지 아닌감요...<br />
호이스트 탈 때마다 깊은 사색에 빠지는 사람이라서.... 그 심정 압니다. 몸과 마음이 본래 따로였다는 것을요...
저도 종종 가는데.....<br />
지붕 공사가 끝나야 본격적으로 일이 시작되기 때문에 지금은 멍하니 있습니다.<br />
아직도 매직 아일랜드 안에 있는 성 꼭대기에 올라갔던 기억 생생합니다.<br />
아무생각없이 사다리타고 올라갔는데(성 안쪽으로 가는것이고 아래도 안 보이니까요) 내려올라고 하니 암담 그 자체여서요..<br />
안성근님 힘내세요...<br />
종로타워 탑클라우드 하부의 곤도라도 타보고(5초도 안되어서 니가 봐
경관조명입니다.... 주로 바닥에서 놀아요...<br />
땅바닥, 옥상바닥, 구조물 바닥... 교량 상판 바닥.... 주탑 꼭대기 구조물 바닥....<br />
무지 추워요... 그대신 경치는 죽여요....<br />
강남타워 꼭대기에 올라가면... 서해가 보이거든요.. 해넘어갈 때.... 그 때만 좋아요. 올라갈 때 내려올 때, 있는 동안 한숨만 나오죠.... 왜 여기에 있는 것인지....하고요..
ㅎㅎㅎㅎ... 정영회님 손이 얼어서 어찌 내려오셨는지요.....<br />
도면대로만 공사를 해주면.... 저는 거기 올라가야될 이유가 한개도 없는데..<br />
샵드로잉이라고... 미심쩍으면 전개도까지 확인하는데... 실제 시공은 전혀 상관없는 경우가 허다해서.... 울며겨자먹기로... 공사끝날 때까지 같이 버티고 있습니다. 선공정의 부정확함이 저를 잡는 것이죠..<br />
저야 시작은 FM이지만....... 나중은 재량 범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