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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래씨가 없었다면 이런스케일에 영화를 볼수있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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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30 04:28: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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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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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래씨가 없었다면 이런스케일에 영화를 볼수있었을까...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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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건 [가입일자 : 2010-10-07]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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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워나 용가리 솔직히 보면서 욕도하고 실망도 많이 했습니다만..
그러나... 한편으로 심형래씨같은분이 없었다면
과연 헐리우드에서 한국 영화를 볼수있었을까 하는 생각이들더군요
참 대단하신분이라고 생각됩니다..
영화를 떠나서 그런 시도자체가 존경스럽습니다..
일제강점기 그리고 남북전쟁후 먹고살기바빠서...
경제규모에비해 문화적으로 후진국인 대한민국에서
참신한 시도를 한다는게 참 보기좋습니다.
영국에는 원스가 있었고 또 어거스트러쉬라는 영화가있었습니다...
그러나 한국에는 라디오스타라는 영화가있죠....
왕년에잘나가던 록밴드출신이 지방라디오프로그램에나와 다시뭐 제기한다는...
그러나 순수하게 음악적인 면만본다면...
라디오스타같은 영화는 음악영화라기보단 드라마.코미디에 가깝죠...
여기서 문화적 의식이나 수준의 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나는것을 느끼고
대한민국 이땅에서 사는게 상당히 아쉽게 느껴지기도합니다..
팝송을들어도
음악적취향이 특이하다는 시선을 느끼며 살아야했던...
외로운 10대시절을 보내고
직장회식때 돌아가는 뻔한 노래방용 노래 메들리에 익숙해질무렵...
문득
저런분이 있다는게 그래도
자랑스럽네요.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간다는것...
쉽지 않았을텐데..
라스트갓파더 개봉하면 꼭 보러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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