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나면.......... 이라고 가끔 생각이 듭니다.
그러다 갑자기 생각이 둔한 머리를 때립니다.
짖는 개...
겁먹은 개입니다. 이빨도 제법 드러내보며 으르렁거리지만 똑바로 쳐다보면... 꼼짝을 못합니다. 그러다 뒤돌아서면 달려들듯 덤벼들죠. 그럴 때, 다시 몸을 돌려 쳐다보면, 깨갱거리며 도망갑니다.(전생이 개장수라서요. 도사견만 빼놓고는 신경쓰이는 놈이 없습니다.)
짖지않는 개....
알 수가 없습니다. 다음 동작이 무엇인지.. 한참을 쳐다보는데, 개놈의 시키가 눈을 피하지 않으면... 제가 피해주어야 합니다. 안그러면 틀림없이 덤빕니다. 설사 그 싸움에서 이긴다 한들....개하고 싸워서 이기는게 뭐 자랑도 아니고....
다시 생각이 이어지며 뒷통수를 한 번 더 가격합니다.
전쟁나면.....
최전선은 어디이지..?
대한해협이나 대마도가 최전선...?
주군(챙길 것 있을 동안은 그렇게 부르겠죠)의 이름이 달싼이니 나는 안싼으로 창씨개명이나..... 해놓을까...
미래는 준비하는 자의 것이라고 했으니...
전쟁나면 ASS 틀림없이 군대 갈 겁니다... 자위대에 자원입대할 겁니다.
((그래야 시민권나오는 것으로 생각하지 않을까요..?))
11월의 마지막날을 코앞에 두고... 별 그지발싸개같은 생각이 다 듭니다.
과히 틀리지않을 것이라는 생각과 함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