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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나쁜 아빠와 참 못된 엄마 그리고 아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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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29 22:3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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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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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나쁜 아빠와 참 못된 엄마 그리고 아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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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봉 [가입일자 : 2004-10-30]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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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이번에 수학 경시대회 100점 받으면 뭐 해줄꺼예요?"
"음... 김치냉장고 사줄께, 좋지?"
"에이.. 그거 말고"
"김치냉장고 좋잖아, 너도 김치 좋아하잖아"
"............"
이틀 후
"아빠, 그거 말이야 김치냉장고... 그거 할래"
"그래?... 그런데 너 싫다고 그랬잖아"
"아니야 괜찮아, 김치냉장고 좋아"
아무래도 모자지간에 뭔가 모종의 거래가 있은 듯 싶습니다.
피에쑤.
김치냉장고는 몇년 전부터 아내의 필요 살림살이 1순위인 품목이고,
저와 아내는 아이들 생일선물로 평소 벼르던 살림살이를 사주기도 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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