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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나쁜 아빠와 참 못된 엄마 그리고 아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11-29 22:31:12
추천수 0
조회수   612

제목

참 나쁜 아빠와 참 못된 엄마 그리고 아들

글쓴이

이태봉 [가입일자 : 2004-10-30]
내용
"아빠, 이번에 수학 경시대회 100점 받으면 뭐 해줄꺼예요?"



"음... 김치냉장고 사줄께, 좋지?"



"에이.. 그거 말고"



"김치냉장고 좋잖아, 너도 김치 좋아하잖아"



"............"





이틀 후





"아빠, 그거 말이야 김치냉장고... 그거 할래"



"그래?... 그런데 너 싫다고 그랬잖아"



"아니야 괜찮아, 김치냉장고 좋아"





아무래도 모자지간에 뭔가 모종의 거래가 있은 듯 싶습니다.







피에쑤.

김치냉장고는 몇년 전부터 아내의 필요 살림살이 1순위인 품목이고,

저와 아내는 아이들 생일선물로 평소 벼르던 살림살이를 사주기도 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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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es09@gmail.com 2010-11-29 22:34:13
답글

ㅎㅎㅎ/////......<br />

이승철 2010-11-29 22:35:05
답글

헉, 소녀시대 좋다고 하면 SM을 통채로 살 기세...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mikegkim@dreamwiz.com 2010-11-29 22:35:31
답글

ㅋㄷㅋㄷㅋㄷㅋㄷ 김치냉장고라 ^^<br />
<br />
그나저나 김치 냉장고를 빌미로 염장지르시는군요 ^^

이태봉 2010-11-29 22:38:31
답글

근데... 시험은 쳐 봐야 압니다. ^^ <br />
김치냉장고가 걸려서 그런지 오늘도 둘이 붙어서 늦게까지 공부하고 있네요.<br />
모자지간에 무슨 거래가 있었는지를 밝혀내는 것이 요즘 저의 주관심사입니다.

김동철 2010-11-29 22:42:37
답글

블랙박스가 필요하시군요ㅋㅋ

luces09@gmail.com 2010-11-29 22:50:24
답글

그러니까 무슨 거래였는지 꼭 밝혀내시겠다는 말씀이죠....?<br />
그러러면....<br />
<br />
1. 아들의 100점짜리 답안지가 필요하다... -> 이건 자신있다.<br />
2. 김치냉장고를 사야한다... --> 이것도 자신있다.<br />
3. 아들이 무언가 새로운 것이 생겨야 한다. ---> 이건 자신없다. 무엇을 가지고 있는지 모른다.. <br />
<br />
<br />
휘리리리리~~이이익....

전성환 2010-11-29 22:59:19
답글

엄마가 아들에게 김치냉장고를 받으면 엄마는 아들에게 뭔가를<br />
사주는 딜을 했다에 백만표 겁니다 ㅎㅎㅎ

김대홍 2010-11-29 23:01:39
답글

경제 정의 구현을 위해 부당한 내부거래를 타파해야 한다고 이 어린 호랭이 목놓아~~ 쿨럭쿨럭...ㅠ.ㅠ

이태봉 2010-11-29 23:09:03
답글

어쨌든 저는 한 큐에 두 가지를 해결하니... 좋은 거 아닌가요, 이게 아닌가? ㅠ,.ㅠ;

a7942@hotmail.com 2010-11-29 23:16:57
답글

가족 청문회을 해야 진실이 밝혀 질꺼 같은,,,

정승호 2010-11-30 00:39:57
답글

요즘말로 하면, 자제분께 낚이셨네요^^;;

정영순 2010-11-30 18:24:57
답글

이런글 너무 좋아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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