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시는 자료는 대충 이전에도 읽어본 자료들입니다만.



objective measurement 하고 subjective measurement 하고의 차이점에 대해서 잘 아시고 계실 것으로 압니다.



아직까지 감각기관에 대한 subjective measurement 에대한 정확한 판별 기준이나 방법에 대한 것이 정립이 안되어 있다고 알고 있읍니다.



차이가 있다 없다 는 objective measurement 에 속하는 것이 아니라 subjective measurement 에 속하는 상황이 될 것입니다.



간단한 예로.( 남녀 평등 무례함 에 미리 사과를 하고 넘어갑니다. )



한 여자의 사진을 걸어 놓습니다.



100명의 사람으로 하여금 보게 합니다.



objective measurement 로는



눈이 몇개냐, 코가 몇개냐 뭐 이런 것이 되겠지요.



subjective measurement 는 미인인가, 아닌가,

흑인인가 백인인가.

등 등이 있을겁니다.



청각을 예로 들면 한 음을 여러번 들려줍니다.



objective measurement 는 들리냐? 안들리냐



subjective meausrement 는

음의 피치가 높냐 낮냐

음이 silky하냐 거치냐

음이 크냐 작냐

들리는 음들이 이전 음하고 같냐 다르냐



등 등 일겁니다.



subjective measurement에서는 단 몇 프로의 차이라도 그 의미가 없다란 식으로 넘어가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읍니다.



예를 들면 같은 소리를 들려줬는데 몇 프로는 같다 , 몇프로는 다르다라고 판단을 했다고 하면 왜 몇프로는 다르다고 판단을 했을까... 우리 청각의 인지 판단 능력의 오류를 범할 수 있는 바이어스나 상황이 뭘까 라고 진행이 되는 것이지 않을까요?



흔하게 이런subjective method를 쓰는 경우가 있읍니다.

만족도 조사입니다. 만족도를 조사해서 불만족으로 나오는 경우는 그 수가 작다고 해서 넘어가지 않지요. 만족하지 않는 사람을 따로 뽑아서 그 이유를 알아보고 합니다.



이런 subjective measurement의 결과를 단순하게 objective 하며 또한 일반화 시키는 경우는 잘 못 된 적용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subjective measurement 결과는 그 당시 실험에 참가한 그 사람들에 대해서만 적용할 수 있고 또 그 당시에만 적용할 수 있습니다.

즉 재현성이 무척 떨어지고 신뢰도도 무척 떨어지거든요.



감각기관의 판단이라는 것이 그러합니다.



즉 지금의 오디오 파일지 들에서 이러한 blind test들이나 실용론들이 크게 다뤄지지 않는 이유가 상업적인 음험한 경우에서가 아니고 이런 주관적인 측정이나 정량화라는 것의 일반화나 객관화의 한계때문에 그러한 것으로 생각합니다.



따라서 이상욱님 등께서 주장하시는 글들은 크게 의미를 둘만한 것이 아니라고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