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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폰 좀..들으십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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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16 10:13: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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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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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폰 좀..들으십니까?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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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성찬 [가입일자 : 2007-11-26]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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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저는 와싸다 오기전에는
헤x폰 클럽과 헤x폰 코리아란 곳에서 활동을 했고
그전에는 헤x폰 스테이션
또 그전에는 시x피코리아에서 군대 전역후 파나소닉휴대용시디피와
번들이어폰으로 활동을 했었습니다.
군대가기전엔...아이와 테입 워크맨과 대우 요요깜 라디오 그리고
(당시엔 거의 안듣던)집안의 낡은 인켈전축이였습니다.
요즘 하게를 초토화시키는 블라인드 테스트의 경우
일단 기기 이외의 부분이 너무 소리에 영향을 주는것이 많은것이 탈입니다.
같은 다인25를 들어도
좁은방,거실,전용룸 다 소리가 틀리고
같은 장소에 커텐을 치거나 뒷쪽에 음향판이나 곰인형을 하나만 놓거나 빼도
소리가 틀려지고 비오는날 맑은날처럼 대기도 영향을 미치고
토인각도에 따라서도 틀려지고
스피커중간에 기기들이 랙에 있느냐 바닥에 있느냐에도 소리가 틀려지고
가운데 티비의 유무에 따라서도 달라집니다.
너무 변수가 많습니다.
그리고 스피커는 결국 나와의 거리가 1미터 이상 떨어지게 됩니다.
초 니어필스 리스닝이라고 해서 스피커에 귀를 갖다대고 듣지는 않지요.
안그래도 시각보다 부정확한게 청각인데
이래서야 미세한 차이를 귀로 감지할수 없는것도 당연하다 생각이 듭니다.
근데 헤드폰이라면 어떨까요???
극 초 리어필드 리스닝일겁니다. 진동판이 귀 바로 옆입니다.
사실 헤드폰의 스피커에 비해 몇안되는 장점이 바로 이겁니다.
미세한걸 잡아내는덴 이거만한게 없습니다.
그리고 또하나 장소와 세팅의 영향이 없다.
머리에 쓰는게 무슨 룸세팅이고 튜닝입니까?
블라인드에 무엇보다 잘맞는 기기는 바로 헤드폰이다라는 결론입니다.
hd600이란 젠하이저 고급헤드폰이 있지요.
이 번들케이블이 탈착가능한데 그냥 얄팍구리한 무산소동이지요.
이거 카다스니 크로우니 에퀴녹스니..교체해서 재미많이 봤습니다.
저도 카다스랑 크로우를 썼었는데 그때마다 다른방향으로 개선이 확실히 있었습니다.
케이블의 변화까지 바로 들려주는게 헤드폰이죠.
akg의 k1000이라는 헤드폰이 있지요.
이건 헤드폰잭에 연결하는 타 헤드폰과 달리
하이파이용 앰프 스피커단에 연결하는 놈입니다.
요놈이 딱 맞겠네여.
그리고 일정성능 이하 앰프라면 얄팍하고 신경질적인 소리를 내주는 녀석으로도 유명합니다. 하이엔드 앰프 구별의 척도가 될만하지요.
참고로 k1000은 피아노 조율용으로 개발된 녀석이라 합니다.
아는 헤드폰 관련분과 만날일이 있었는데 그사람도 이번 하게의 논란을 알고있는데
딱 한마디 하시더군요.
"차이 없다는 사람들..헤드폰으로 들어보라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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