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남 AS기사분이 오셔서 점검을 받았습니다.
약속 시간보다는 늦게 도착해서 제가 직접 집에서 설명하지는 못하고 전화통화만 했습니다.
물론 AS의 이유는 음악 CD 재생의 잘알려진 고질적인 문제 때문이었습니다.
렌즈만 닦고 그냥 갈려고 하는군요. 순간 열이 받았습니다.
당연히 구동 메카니즘까지 다 교체를 해주는 걸로 알았다고 하니까, 당장 자기가 보기에는 문제가 없어서 그럴 수는 없다고 하는군요.
그럼 CD 틀자마자 모든 부분에서 다 틱틱거려야 AS가 된다는 건지, 10개 중에 하나, 그 하나의 CD 재생 시간 동안에 한 두번만 끊겨도 짜증나는건데, 그거 나올때까지 하루종일 음악만 듣고 있겠다는건지....
한 두개도 아니고 상당히 많은 제품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아남에서 리콜이라도 했어야 하는 거 아니냐고 따졌더니 그제서야 들고가 교체해주겠다고 합니다.
수리 받은 후에도 지속적으로 문제가 생기면 어떻게 해야하는 겁니까?
몇 번 이상 수리받고도 문제가 생기면 교체 (이젠 생산을 안한다고 하니 이것도 이젠 글렀군요) 해주거나 환불을 해주게 되어 있는건가요?
그리고 만약 환불 받아야 하는 상황이 된다면, 환불 금액은 어느 선에서 결정되는 겁니까? 와싸다의 가격과, 아남의 가격이 다르고, 저는 매장에서 신품으로 구입했습니다만 또 아주 낮은 가격으로 구입했거든요.
그럼 가격은 어느 선에서 결정되는 겁니까?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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