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눈이 와서~ 둔내 터널에 큰 사고가 있었지요~
다음지도로 교통상황을 봐도 오후늦게까지 풀리지 않는정체,,,,
아..가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다가~
6시넘어서 체증이 숙숙 풀리는걸 보고
출격하기로 결정!
와이프하고 6시에 미아삼거리에서 지하철 타고 출발~ 종합운동장에
7시정도 도착하네요~
일단 혹시라도 셔틀이 왔을까~ 올라가보니
셔틀은 없고,,,썰렁해서 다시 아래로 이동후 앉을곳을 찾아 정착후
미리 싸온 샌드위치하고 배하고 귤하고 맥스봉을 먹고 있던도중
하나 둘씩 보드를 매고온 사람들이 나타났어요~
음..저사람들이 움직이면 같이 나가면 되겠지~ 라는 생각을 하면서
기다리다가 시간을 보니 문득 7시40분!
일단 화장실을 갔다가 올라가서 상황을 보니
엇,,,이미 셔틀이 줄지어 서있었고
차한대는 꽉 차있었어요~
그래서 두번째 차를 타려고 기다리는 도중
기사아저씨가 2번출구 바로 앞부터 줄을 스라고 해서 이동을 하는데,,
어디서 스물스물 나오는 발꼬락냄시~~~~~~~으
범인은 은행이였어요~ 냄새 작렬,,,,,
2번째 셔틀이 문이 열리고 사람들이 하나둘씩 타는데,,,,,
다들 은행냄새때문에 고통스러워했어요~
특히 내 뒤에 앉은 어떤 아가씨~
"어~ 이게 무슨냄새야~"
그러더니 친구한테 니가 밟았느니 막하다가 신발 다 들쳐보더니......
결국 자기가 밟은걸로 확인이 되어서
"앙~ 내가 밟았어~ 어떻게해~" 라며 코먹은 소리를 마구 질러주었어요~
조금있으니까 냄시~는 마비가 되어서 잘 모르겠고 차는 8시 조금 안되어서 출발! 하게 되었지요~
예상외로 하나도 안막히는 도로!
잠깐 잠을 자고 나니 벌써 성우에 도착했어요~
도착시간은 오후 9시50분
일단 셔틀 예약을 와이프에게 시키고~
저는 시즌권 대기줄에 기다렸는데
처음에는 3~4명이였던 줄이 순식간에 불어나서 20명 정도 기다렸어요~
일단 당황하지 말고 신분증을 앞에 있는 아가씨에게 주면
아가씨가 컴터로 등록을 한후 다른사람이 신분증을 보고 시즌권을 찾아서 줘요~
한 10분 걸린듯 해요~
그런데 우리는 렌탈샵에서 보드를 가져다 주는게 아니고
옷도 빌릴겸, 또 정확히 맞는 신발도 찾을겸
랜탈샵으로 가기로 했는데,,
랜탈샵사장님이 다른사람들 랜탈한거 내리느라 좀 기다렸고
승차후에도 그사람들이 찾으러 올때까지 좀 기다렸어요~
좀 기다린후에 랜탈샵으로 출발했는데 생각보다
성우에서 멀더라고요~ 거의 둔내ic 까지 가서
랜탈샵을 도착후 보호대를 착용후 부츠를 달라고 하니,,,,,,,
직원이 제부츠가 없다는거에요~ 이런..
사장님은 벌써 다른사람꺼 가져다 주러 나갔구요..
왜없냐고 하니, 누가 잘못 바꿔 신고 나갔다는거에요~
그래서 완전 구형 끈부츠를 신고 투덜하고 있는데,,
사장님이 들어오셔서 투덜대었더니
제 사이즈를 물어보시고 저 안쪽에서 택도 안띤 새부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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