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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 얼굴에 상처가 났습니다. 속상합니다 ㅡ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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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29 10:03: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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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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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 얼굴에 상처가 났습니다. 속상합니다 ㅡㅡ;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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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안 [가입일자 : 2001-07-02]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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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에 전주에 다녀왔습니다.
본가에 가서 김치를 가지러가는 길이었는데,
부모님께서 손녀딸을 너무 보고 싶어하셔서, 잠깐이라도 얼굴 보여드리려고
딸아이를 데리고 갔습니다.
점심 사드리고, 즐겁게 놀고 차 막힐거 생각해서 일찌감치 출발했습니다.
서해안 고속도로로 올라오는데, 엄청나게 차가 막히더군요.
제차가 카니발2인데 딸아이가 뒷좌석에서 만화를 보다가 잠이 들었습니다.
잘때 아예 옆으로 누워서 자거든요.
한참 주행하다가 앞에 차량들이 다 정지해서 저도 정지하려는데,
시속 100정도 달리다가 정지를 하려니 관성으로 딸아이가 바닥에 굴러떨어졌네요.
순간 팔을 뻗어서 딸아이를 떨어지지 않게 잡았어야했는데...
엉엉 울면서 일어나는데, 얼굴에 피가 보이더군요.
처음엔 작은 생채기인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생각보다 상처가 깊더라구요 ㅡㅡ;;
바로 다음 휴게소에 들러서 응급처치는 했는데, 너무나 속상했습니다.
그냥 혼자 올걸 괜히 데려왔구나. 왜 그때 정지하면서 딸아이를 못잡았을까.
흉터가 생기면 어쩌나... 아...
지금도 생각하면 너무 속상합니다.
그러는 아빠 맘을 모르는지, 그 이후로 딸아이는 또 조잘조잘 하면서 잘 놀더군요.
만화 또 보고, 한시간 쯤 후엔 또 잠이 들었더군요.
집에 와서 와이프한테 혼나고...ㅡㅡ;;
지금도 딸아이 얼굴이 어른어른 거리고, 마음이 너무 안좋습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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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scking@hitel.net |
2010-11-29 10:16: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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ㅉㅉㅉ! <br />
안타깝네요. <br />
어린이 시트를 해주었다면... <br />
: <br />
저는 그래서 애들 타면 안전밸트하라고, 강한 압박을 가하죠.<br />
:<br />
오라XX 말고, 마데XX 말고, <br />
외국거 뭐 있던데 그거하면 좀 효과 있던데..<br />
상처 주변에 부풀어 올라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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