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즐겨찾기추가
로그인 회원가입 | 아이디찾기 | 비밀번호찾기 | 장바구니 모바일모드
홈으로 와싸다닷컴 일반 상세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졸지에 관리인 아저씨가 되었습니다 ㅠ,.ㅠ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11-28 23:00:03
추천수 0
조회수   790

제목

졸지에 관리인 아저씨가 되었습니다 ㅠ,.ㅠ

글쓴이

이태봉 [가입일자 : 2004-10-30]
내용
삼일은 삼, 삼이 육, 삼삼은 구, 삼사 십이......

정현공주가 구구단 외우는 소리가 들리더니, 곧 이어서

도현이의 "합격입니다, 30초내에 해내었습니다, 참 잘 했어요"

하는 소리가 들린다.



속으로 '흠... 사이좋게 재미있게 노는구나' 생각하며 흐뭇해 하고 있는데,



저녁식사 시간이 되자 정현이가 와서는,



'관리인 아저씨 식사하려 오세요' 합니다



뭔가 하고 나가 보니,



아이들과 아내가 학교놀이를 하고 있었던 거더군요.



정현공주는 학생, 도현이는 선생님, 엄마는 교장선생님... 아빠는 관리인 아저씨 ㅠ,.ㅠ



안방 문에는 "꿈을 키우는 1-1"이라는 문패가 붙어 있고,

앉은뱅이 책상을 갖다두고 제법 교실 분위기가 납니다.



학생은 선생님이 재미있게 잘 가르쳐 준다고,

교장선생님이나 관리인 아저씨 보다 훨씬 더 재미있게 잘 가르쳐 준다고 좋아합니다.

선생님은 학생이 잘 한다고 칭찬하고......



그래서 졸지에 관리인 아저씨가 되었습니다.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luces09@gmail.com 2010-11-28 23:02:07
답글

저는 알아서 스스로 경비아저씨 하는데요 뭘.....<br />
처음엔 선생님 시켜주던데... 힘들어서 주방 선생님으로 물러났더니.....<br />
바로 경비실로 ㅤㅉㅗㅈ아내더군요...

이태봉 2010-11-28 23:04:09
답글

강태형님... ㅠ,.ㅠ;

곽승훈 2010-11-28 23:07:43
답글

옛날에는... 소사아저씨 였지요...<br />
나중에 알고보니 일본말 이었더군요...

luces09@gmail.com 2010-11-28 23:08:12
답글

경비실이 좋아요... 대충 디비져도 되고.. 피곤할 때 부르면.... 순찰돈다고 버티고요...<br />
이틀째 두 딸년들과 밀착 경비를 섰더니.... 모두 자는 이 시간이 무지 안락합니다... ^ , ^'';

  • 광고문의 결제관련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