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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 차이를 어디에 기준을 둬야 하나요? 일단 저 방법으로는 스피커에 의한 왜곡때문에, CD에 들어 있는 원본 파형과 비교를 해 볼 수도 없어서 여러가지 앰프의 출력 파형이 다르다고 해도(실제로 다르긴 다릅니다.), 어떤 앰프가 좋은 소리를 낸다는걸 알 수가 없을것 같은데요.

일단 1차적으로 오실로스코프에 의한 각 측정 주파수별로 원본 파형과 비교해서 맞춘 비율을 따지고요.<br />
스피커에 따른 왜곡은 모든 앰프에 동일하게 적용되니까 마이크로 측정한 것으로 원본 파형과 또 맞춰보고요. 이렇게 해서 위치별, 주파수별, 측정점(원본파형,앰프,스피커(레이저),마이크)별로 원본과 일치성을 따져보자는 겁니다.

앰프의 차이가 있는지가 쟁점 아닌가요? 어떤 소리가 좋다는 것은 그 후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이런 측정법이 가능하다면 일단은 의미있는 것이지요.

그런데, 여기 계신 분들께서는 원본과 일치하게 출력하는 앰프를 좋은 앰프라고 생각하지 않으시는것 같아요. 고가의 앰프로 갈수록 각각의 앰프의 특징이 있다고 말씀하시니까요.

윤춘주님 // 앰프의 차이가 있는지가 가장 큰 쟁점입니다. 아시다시피 스피커의 차이야 들으면 대번 알 수 있는 경우가 꽤 되니까요. 그래도 스피커별로 알아볼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일광님 // 그런 것도 의미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가령, 사람들이 좋아하는 앰프가 사실은 고역은 롤-오프되어 있고 저역은 일부 잘려있거나 부풀어 있다! 라고 한다면 사람들이 좋아하는 주파수 특성이 무엇인지, 혹은 어떤 종류의 주파수 변형이 귀에 좋게 들리는지 파

그러니까, 제가 이 실험에서 중점적으로 하고 싶은 것은 // A. 1kHz 말고 다른 범위의 주파수의 일치성. B. 앰프에서 내보내는 주파수를 1차 측정(오실로스코프)는 100%일지라도 스피커를 거치면 변화되는 비율(앰프에 따라 같은 스피커로 나온 것을 마이크로 측정하여 얻은 결과치가 다를 수 있을 듯) C. 같은 앰프이나 스피커별로 달라지는 물리적 특성...입니다. 댓글주신 두 분 감사합니다.

같은앰프에서 각 시행별 표준편차와, 다른 앰프간의 평균 표준편차를 비교하는 것도 의미가 있겠네요.<br />
아무래도 전자보다는 후자가 훨씬 크겠다는 생각이 듭니다.<br />
차이들을 보여주더라도 그 차이들이 위계화되지 않아서 어떤게 좋은거다라는 말은 해주지 않지만...

채주헌님 좋은 말씀 해주셨습니다. 말씀에 비추어 볼 때, 진공관 앰프들의 경우, 전원을 넣고 1분후의 데이터와 15분, 30분, 1시간 후의 데이터를 비교했을 때 각 시행별 표준편차가 다를 수 있겠습니다. 다른 앰프들이야 일반적으로 반도체 앰프들이니까 시행별 표준편차는 거의 없을 것이지만 회로가 다르니까 다른 앰프간 평균 표준편차가 다를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실험에서 다른 특성이 나타난다고 하더라도 실용론의 주장은 전혀 바뀌지 않을 것 같습니다. 차이는 있지만 구분하지 못한다는 논리이기 때문이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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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oard.wassada.com/iboard.asp?code=hifi&mode=view&num=48470&page=0&view=n<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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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보시면 비슷한 실험에 대한 실용론의 반박이 있습니다.<br />
근데 고구마 줄기 캐듯이

정대식님 케이블에 관한 실험 잘 보았습니다. 케이블에서도 미세하지만 케이블에 따른 스피커 출력특성의 변화가 보이는군요. 저도 실용론을 잘 알고 있고 실용주의로 기기를 사용하고 있지만, 사실 실용 비실용을 떠나 기기간 특성이 어떻게 다르고 어떤 결과값을 갖고 판매가격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에 관심이 있습니다. 사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가격"이 아닐까요? 궁극적으로는 이것 때문에 실용과 비실용이 나뉘는 건지도 모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