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로 구입한 yba yc201 시디피....
처음 출시가가 195만원 정도인데,
프랑스 산 입니다.
지명도가 낮아서 많이 알려지지 않은 시디피입니다.
처음 소리 성향은 약간 아날로그적으로 파악되더군요.
좀 섬세하고 포근하지만
저음이 조금 풀어지는 듯한 느낌.
몇개월 만에 장터에
85만원에 내놨지만 빨리 나가지 않더군요.
오디오랩 8200cd 가 나가는 바람에 계속 쓸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정말 그 성능이 만족스럽습니다.
인터선과 진공관 앰프와 톨보이로 바꿈질 결과로
시디피까지 깊숙한 저음과 아주 높은 해상력으로
만족스런 음을 들려 줍니다.
얼마전에 문자가 와서
시디피 아직 안팔렸으면 구입하고 싶다던데,
제가 쓸겁니다..하고 답해 드렸습니다.
그 중고 가격으로 팔아서 그 돈으로 어떤 시디피를 사야
그 정도로 성능이 나올까 생각해 보니
도저히 답이 안나오더군요.
그때 진작 팔렸으면
지금 이런 좋은 소리를 듣지 못했을 거란 생각
을 하니.....
[이미지는 빌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