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 와싸다에서 구입한 데논 AH-D1001이란 헤드폰의 한쪽이 소리가 나지
않는 고장이 생겨 며칠전 택배로 용산에 있는 AS센터로 보냈습니다.
(여담:근데 또 택배에 얘기꺼리가 있네요ㅠ.ㅠ 저번에 구입한 캠브리지의
CDP도 고장이라ㅡ근데 이건 또 정상인데 뭐가 안되냐구 전화오구ㅡ
마침 캠브리지 살때 배송사가 로젠이기에 인터넷에서 로젠 택배 요청 해 놨더니
제가 없는 사이에 와서 마누라에게 CDP 10,500원 500g도 안되는 해드폰 6,000원
의 배송요금을 받아 갔더군요 ㅠㅠ 어이없어서 배송장에 찍힌 전화번호로
전화했더니 사무실에서 발급해 준 배송장에 찍힌대로 받은거다 사무실로 전화해
따져라, 사무실에 전화했더니 달라는 대로 다 준게 잘못이지 왜 그걸 우리한테
따지냐? 헐~~ 이거 진짜 뭥미??)
다음 날 전화가 왔더군요. 선 한쪽이 단선되어 갈아야 하는데 수리비가 55,000원
이니 알아서 하셔라.
@.@
아니 무슨 선이 금으로 만든것도 아닌데 글케 비싸냐. 14만의 헤드폰 선이 55.000원
이란게 말이 되냐? 기왕 보낸 거니 30,000원 정도로라도 서로 절충해서 고쳐 보내라.
우리가 일본에서 받는 선의 가격이 36불이다.이건 절충의 여지가 없다. 정책이다.
한참을 옥신각신 한 끝에 됐으니 그냥 반송하라고 해서 어제 되돌려 받았습니다.
그리고 인터넷에서 검색 했더니 마침 인천에 수리점이 있기에 오늘 애들 점심도
사줄겸 데리고 나갔죠. 부평시장역의 프론**이라는 곳에 수리를 맡겨놓고 그 근처
일식집에 들어가 주문하고 기다리는데 문자 도착.
'고객님이 맡기신 헤드폰 수리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가서 찾으며 물었더니 선 끝 부분 조금 잘라 내고 다시 땜질 했다는 그리고
수리비 8,000원.
아니 데논 as센터라고 그거 어디 어떻게 고장나고 수리 하면 되는지 모를리
없을텐데 이 무슨 황당한 시츄란 말입니까? 저네가 만들어 판 물건 as하면서
이런 식으로 고객 우롱 하다니... 기왕 보낸거 3만원 정도라도 수리해 주든지(개뿔
36불은 무슨...ㅡㅡ) 아니면 수리점식으로 끝부분 잘라내고 다시 납땜 해 주고
말 것이지 이런식으로 물건 팔아 먹고 자기 회사 이용해 준고객 주머니까지 털어
낼려구...
암튼 앞으로 데논 제품 근처에 얼씬거리기 조차 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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