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친동생 처럼 아끼는 녀석이 오늘 사고가 났습니다.
다행히 생명에 지장을 줄만큼의 큰 사고는 아닙니다. 그것만으로도 다행으로 여겨야
겠지만 일단 사고가 나서 처리를 해야 하는데 그 상황이 동생입장에서
무척 억울하여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동생은 자기 차선 대로 주행을 하고 있었는데 하위 차선에서 달리던 고속버스가
차선변경을 했습니다. 동생입장에선 끼어드는 버스의 입장은 이해해도
앞뒤차 간격과 그때 당시의 교통흐름을 고려했을때 위험하다고 판단하여
클락션을 울려 경고를 했지만 버스는 계속 차선변경을 하였고
결국 동생은 위협을 느끼고 차량을멈추었습니다.
동생차량이 멈춘후에 버스가 차선을 변경하면서 결국 접촉 사고가 났어요.
차량옆쪽을 싹 긁게 되었죠...
승용차에 비해 가속이 느린버스 입장에서 어려운 교통 여건속에 운행을하다보면
다소 무리한 주행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역시 그정도는 이해합니다.
하지만 상위 차선에서 오던 차가 멈춘 마당에 버스가 차선변경을 하면서 박았다면
그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가지 아쉬운건 동생차량에 블랙박스가 없다고 하네요..
다만 시내버스 차량엔 블랙박스가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이런경우 사고처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 와싸다 회원님들의 조언을
정중히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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