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에 올려진 회원님들의 멋진 오디오들을 구경만 하면서 저는 언제나 한번 올려보나 해 왔지만, 오디오 공력도 약하고 내세울 만한 장비도 갖추지 못해서, 그저 부러운 마음으로 눈팅만 해 왔습니다. 그러다가 저도 마침내 남다르다면 남다르다 할 특징을 가졌음을 깨달았으니, 그건 바로 깔맞춤! 은색으로 색깔을 맞추는 데 성공한 것입니다. 앰프와 소스기기, 스피커는 물론 스피커선까지 실버로 싱글 정장을 맞췄던 것이죠.
Piega Premium 7 Speaker, Aurender N100H, BMC S1, BMC Ultra DAC, Cambeidge Audio 540c CDP, Sharp 올인원 홈씨어터(튜너 대용), QED Genesis Silver Spiral cable
그러고 보니
Aurender, BMC는 모두 와싸다 이벤트에서 구매한 것이네요. 변원근 사장님과 직원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아래는 약간 어두운 상태에서 정면 쪽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기기 패널의 불빛과 어울려서 은빛이 도드라지지요?(자뻑)
아래는 AV룸인데, 거실을 정장으로 맞추는 데 신경쓰다 보니, 이곳은 제멋대로 패션입니다. 어차피 지하니까 남의 이목에 신경 안쓰기로 하였습니다.
무더웠던 여름도 지나고 패션의 계절 가을을 맞이한 기분으로 어줍잖은 사진 한 번 올려봅니다. 오디오를 패션으로 하는 사람도 있구나 하시고, 너무 나무라지 마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