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전에 서식하는 음향프로듀서 박철수감독입니다.
이번에 영입한 다인 컨피던스5 신고샷입니다.
다인옆에 있는 대형기는 독일 QUART3200S 레퍼런스 스피커이며
작은거는 어제 장터 방출한 PMC DB1+ 입니다.
하나만 그릴 씌어서 찍은 사진입니다. 다인 컨피던스도 어찌보면
대형기인데 3200s옆에 놓이니 그냥 중형기네요 ^^
pmc db1+ 북셀프는 큰스피커에 비해 소리 꿀리지 않지만
이번에 다인 영입하느라 돈이 바닥이어서 임시로 팔고
다음에 다시 들일려고 방출되었습니다.
메인 스피커를 울려줄 출력수치보다 막강하다는 MBL8011S 파워입니다.
200와트임에도 불구하고 200와트라도 못믿는 출력과 구동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작은크기의 파워앰프임에도 독일태생은 확실히 다릅니다.
작년까지 10년이상을 CDP 플래그쉽으로 롱런했다가,
CEC TL-0mk2를 끝으로 디지탈소스는 간소화하고
턴으로 메인을 잡은 바이거 발틱M입니다. SME312톤암버전입니다.
작년에 와인색 발틱을 들였다가 8월에 이모델이 나와서 얼른 집어왔죠.
소스는 하이엔드 CDP보다 턴이 확실히 좋습니다.
포노앰프는소네티어 시들리 포노앰프인데
작년~ 금년사이 포노앰프를 5대째 바꾸면서 이번에 시들리 포노로 안착했습니다.
다음에 소스는 튜너이기도 하구요.
카트리지는 아직 적당한 어울리는 mc카트리지가 없어서
오토폰mm카트리지를 사용중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mm카트리지에서의 소리도 매우 좋습니다.
고성능 준망원렌즈로 카트리지만 포커싱하니 잡지사진같은 사진이 나오네요.
사이드샷입니다. 스피커와 장식장이랑 기역자형으로 세트했습니다.
1열 장식장은 두랄루민 공구품이고, 오른쪽 랙은 해송입니다.
소스기기와 튜너 MBL프리파워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진공관앰프는 pmc에 맞춰서 듣는 서브용 인티앰프입니다.
마지막 사진입니다. pmc는 담백하고 풍성한 소리이고,
3200s는 프로악 리스폰스4나 프로악 D100과 비슷한 크기의 대형기이며
밀폐형 12인치라 윗집 아랫집과 그아래집도 진동시키는 막강한 스케일의 사운드를 내어줍니다.
다인은 중독성이 강한 농밀한 중역이며 해상도가 매우 좋습니다.
부산에 사는 오래알고 지내는 형님이 15년전에 추천해줘서
그당시에 처엄 다인컨피던스5를 들였다가 그소리가 잊혀지질 않아서
상태좋다고 나온 며칠전 인천에 나온 매물을 직접가서 다시 영입했습니다.
상태도 세월의 흔적만 묻어날뿐 핵심유닛이 깨끗해서 좋았습니다.
제가 광택 한번 내고 오래도록 아끼며 들어야겠습니다.
그럼 이만 신고식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