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턴테이블 서브 톤암 설치기
AV갤러리 > 상세보기 | 2016-08-24 09:25:35
추천수 34
조회수   5,583

제목

턴테이블 서브 톤암 설치기

글쓴이

임동규 [가입일자 : 2002-05-18]
내용
영국제 노팅험 턴테이블을 애장하여 사용중에 

별도 가지고 있는 여벌의 카트리지를 쉽게 꼽고 빼려고 하는데 턴테이블을 더 마련 하는것은 첫째는 하나 더 둘 공간이 없고요 둘째는 턴테이블 구입 비용절약이 되면서 적은 돈으로 턴테이블 하나 더 사는 효과가 되어 그냥 서브 톤암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노팅험은 벨트 드라이브 플래터와 톤암이 완전히 분리되는 구조라 서브 톤암을 갖기 쉬운 구조입니다. 

그래서 새로구입하는 톤암은 카트리지 헤드셀 교환형이며 암이 S자모양이고 다루기 쉽게 설계되었고 가성비가 높아 인기가 많은 Jelco SA-370H(9.5인치 암)를 구입하고 톤암베이스는 자작하기로 했습니다. 


오른쪽에 있던 기존 톤암은 턴테이블 베이스 뒷자리로 돌리고 오른쪽 그자리에 서브 톤암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그러니 다행히 두개의 암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포노케이블은 카다스에서 나온 DIN-RCA 케이블을 구입했습니다. 

Jelco 톤암은 피봇(톤암 회전축) 하부의 암베이스 파이프가 보일러 배관의 신주배관과 직경크기가 비슷하여, 즉 꼽으면 약간 여유가 있으나 그래도 꼽기가 안성맞춤이더군요. 


 

베이스는 목재가 좋긴하나 목재가 가볍기 때문에 무게를 주기 위해 신주배관의 황동으로 무게감을 보완하도록 하였으며 

신주배관에 자작나무 목재가 둘러쌓이도록 설계하여 제작했습니다. 

결과적으로 편의성, 외관도 만족스러웠으며, 소리는 혹시 험이 생기지 않을까 만들기 전에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험과 노이즈가 전혀 없고 음질은 정말 기대 이상으로 대만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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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호 2016-08-24 16:57:18
답글

아주 멋지네요^^

남들 손재주보면 항상 부럽습니다.

진성기 2016-08-24 18:40:25
답글

더블 암을 갖춘 턴이 갖고 싶어 암도 하나 준비해놨는 데

이런건 무조건 따라 할겁니다.

임동규 2016-08-24 18:44:29
답글

감사합니다, 과찬이시구요 손재주 없습니다~ㅋ, 제가 한거라곤 생각하고, 치수재고, 설계도 그리고, 인터넷찾고, 구입하고, 최종 조립한것 뿐입니다 ~^^

진성기 2016-08-24 18:57:02
답글

손재주보다 발상이 좋아보입니다.
일단 노팅험 턴부터 구해봐야겠습니다
노팅함 인터스페이스인가요?

임동규 2016-08-24 19:00:44
답글

노팅험 스페이스 덱입니다~ 노팅험 인터스페이스는 모터구동부가 베이스에 붙박이라 세칸드 톤암 자리를 어찌 만들까 모르겠네요~ 어째튼 노팅험 추천합니다~^^

방두영 2016-08-24 19:52:10
답글

정말 좋은 아이디어이십니다. 멋진 사진 잘 보았습니다. 젤코 암이 높이 조절(VTA) 가변폭이 커서 유연한 암이죠.

젤코의 유일한 단점이 VTA 를 조정하면 Azimuth 가 같이 변하는 구조의 암입니다. 이를 위하여 적절한 신주 배관재를

나무 베이스에 삽입하신 부분은 탁월하신 선택인 것 같습니다.

심지어, 이 때문에 젤코 암베이스의 카라(collar)만을 튜닝하는 암모나이트라는 회사도 있을 정도니까요.

높이만 맞으면 플린스 밖에서 12인치도 충분히 운용 가능하실 것으로 보입니다.

멋진 설치기 잘 보았습니다. 즐거운 음악 생활 되십시요.

방두영 2016-08-24 20:22:25
답글

추가로 피봇 부분의 댐핑 오일을 100,000cSt 로 바꾸어 보시면, 암의 움직임이 다이내믹 밸런스처럼 바뀝니다.

저도 젤코 본사의 질문하여, 기본 오일이 500cSt 라고 하여, 500, 60,000, 100,000, 500,000 cSt 으로 변경해 보면서,

오일 컵의 뚜껑 강도를 조정하고 나서 찾은 내용이라서 말씀드려 봅니다.

젤코 암이 하이엔드나, 테크닉스 1200 계열에서 인기가 많은 이유를 조금은 알것 같습니다.

임동규 2016-08-24 20:36:18
답글

방두영님 젤코의 댐핑오일 사용에 대해 쉽게 풀어주실수 있나요 저도 사고서 댐핑오일 안넣었는데 사용법이 궁금하네요? 제대로 한번 사용하고 싶네요

방두영 2016-08-24 20:49:11

    안녕하세요? 임동규님, RC 하비샾 찾아 보시면, RC 자동차 기어 댐핑 오일이 실리콘 오일로 재질이 같습니다.

먼저 오일 컵 뚜껑을 제거하시고, 댐핑 오일을 1/2 만 채우시고 뚜껑을 잠그시는 정도를 조정해 보시면 됩니다.

경우에 따라 앤티스케이팅도 1/2 까지 줄여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심지어, 수미코의 MC 계열은 적정 침압의 1/2만

앤티스케이팅을 주라는 권고도 있는데요, 댐핑 오일로 조정하는 경우에는 앤티를 더 줄여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먼저 재생전에 침압이 '0' 인 상태에서 톤암을 최대 높이로 올렸다가 내려 보면, 어느쪽으로 치우치는지 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두번째는 앤티 스케이팅 시험음반으로 측정합니다. 이 음반은 음반골이 없는데요. 암의 침암을 맞춘 상태에서, 큐 다운을 하면,

안족 바깥쪽으로 흐르지 않는 앤티 스케이팅 값을 설정하게 됩니다.

세번째 방법은 모노음반을 모노 카트리지로 재생하면서 헤드폰으로, 좌우 밸런스를 확인하여 구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네번째는 포노 좌우 레벨 미터 측정기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 장비는 시험 음반이 같이 따라 옵니다.

이러한 방법 중에서 편리한 방법을 선택하시어, 최적의 재생 환경을 맞추는 재미가 턴의 재미가 아닌가 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모노 반을 재생하면서 헤드폰으로 들어 보면서 조정합니다.


방두영 2016-08-24 20:56:42

    다시 궁금하여, 말씀드리는 데요. 370 암이면, 톤암 케이블이 그냥 나올텐데요.

5핀의 DIN 케이블 정합을 위한 커넥터 연결에 고민을 많이 하셨을것 같습니다.

370과 750의 차이는 리프트의 손잡이 길이와 톤암 케이블 마감재 ( DIN 커넥터 유무)의 차이라서, 젤코는

사용자의 입장에서는 가성비 최고인 것 같습니다.

임동규 2016-08-24 21:14:32
답글

우와 대단 하시네요~저는복잡해서 모르겠네요~ 댐핑오일 넣는 부분이 MAX로 잠겨 있네요~댐핑오일은 톤암 살때 따라 나온것 있는데 오일 안 넣으면 어찌 되나요? 지금도 잘 되는것 같은데 문제가 되나요? 그리고 케이블 din플러그 구입해서 연결했습니다. 그리고 베이스가 목재라서 안쪽에서 나사로 고정했습니다~^^

방두영 2016-08-24 21:21:38

    댐핑 오일을 안넣고 운용하시면, 이상적인 음반의 경우는 재생에 별 문제가 없습니다.

근데 트래킹이 조금 어려운 음반이나 상하로 휜 음반 또는 스핀들 구멍이 조금 어긋난 음반의 경우 럼블, 하울링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의 원인은, 이해하시는 바와 같이, 캔틸레버에 가해지는 힘을 암이 제대로 조정해 주지 못하는 경우에 발생합니다.

대부분의 static balance 암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젤코는 댐핑 오일을 피봇에 적용하는 거구요.

출하시에 딸려온 튜브의 3/2 정도를 컵에 넣으시고, 뚜껑을 잠그시면 어느정도 필요한 댐핑은 확보됩니다.

럼블이 심한 음반으로 걸어 보시면, 바늘이 상하의 높이 기준으로 제일 높은 부분에서 제일 낮은 부분으로

움직일 때 재생음이 안정적으로 바뀐다고 느끼시면 성공입니다.

임동규 2016-08-24 21:28:36
답글

아 이제 이해가네요 감사합니다 근데 출하시는 오일이 안넣어진 상태인가요? 만약 안넣어져서 나온다면 다이얼을 MIN으로 풀고 오일구멍으로 2/3 넣고 뚜껑을 MAX쪽으로 잠그면 되는거지요?

방두영 2016-08-24 21:35:10

    오일 뚜껑을 풀면 뚜껑이 열립니다. 뚜껑을 제거하고 보이시는 부분이 오일 컵인 거구요.

오일 뚜껑에 있는 구멍은 에어 벤트 입니다. 그 구멍이 없으면, 점도가 아무리 작아도 뚜껑을 MAX로 잠구게 되면,

암이 허공에서 안내려 옵니다. ㅎㅎ

뚜껑을 완전히 열고 나서, 컵에 1/2 만 오일을 채우시고 잠구시면 됩니다.

재생전에 암 레스트에서 높이 들었다가, 내려 보시면 천천히 수직으로 내려온다고 보일때까지 오일뚜껑을 잠그거나,

좀더 열어 주시는 쪽으로 조정하시면 됩니다.

이 부분에 대한 재밌는 동영상이 있습니다. 참고 되시면 좋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LGsUw0Vu71A

임동규 2016-08-24 22:11:17
답글

이해가 쏙되네요~ 저는 댐핑오일 기능을 염두에 안두고 있었는데 방두영님 말씀들어보니 젤코의 그런 장점이 있었군요 하마트면 간과하고 그냥 안넣고 쓸뻔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많이 배웁니다~^^

방두영 2016-08-24 22:19:40

    별 말씀을요. 바늘을 얹어서 소리가 나기 시작하면, 그때부터가 시작이라고 하더군요.

젤코의 톤암 케이블은 5가닥이 아니고, 적,청,백,녹,흑,흑 의 6가닥이 나왔을 겁니다.

좀더 좋은 포노EQ(그때부터는 헤드EQ 라고도 부릅니다.)는 밸런스 입력도 되는데요.

이럴때 밸런스 단자의 좌우 접지용으로 분리하여 접속할 수 있도록 6개의 케이블이 미리 나온 거구요.

향후, 좋은 MC 카트리지에 밸런스 입력되는 포노 EQ 를 사용하실때, 연결해 보시면 더욱 기분이 좋아 지실것 같습니다.

혹시 60,000, 100,000 점도 댐핑 오일 필요하시면, 쪽지 주세요. 충분히 시험 하실 수 있는 만큼 보내드리겠습니다.

댐핑만 잘 조정하셔도 다이내믹 밸런스 암만큼 훌륭한 재생 성능으로 보답하는 것을 보실수 있습니다.

임동규 2016-08-24 22:33:40
답글

6가닥의 선에 흑,흑 이 두개 있는 이유가 밸런스단자를 위한 것이었군요~ 저는 5핀 딘단자라 둘을 함께 묶어 접지했습니다. 현재 오일 사용하다 혹시 고점도 댐핑오일 필요시 부탁드리겠습니다.감사합니다~~^^

방두영 2016-08-24 22:40:02

    넵, 언제든 말씀 주십시요.

그리고, 혹시 이미 5pin DIN 단자를 만드셨으면, 그대로 두시면 됩니다. 암놈 DIN-to-Balance 케이블도 있습니다.

다른 부분도 그렇지만, 젤코 톤암은 사용자입장에서 잘 만들어진 물건은 맞습니다.

그리고, 매뉴얼에도 나온 바와 같이, 리프트 높이 조정 부분만 제외하고 어떤 볼트도 건들지 말라고 한부분은 중요합니다.

이 부분을 건들면, 암 완전히 베려서 새거 사셔야 하는 불상사가 생깁니다요. 원상 복구 할 수 있는 방법이 본사에 다시 보내는

방법밖에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마치 같이 조정하는 듯이 오랜 시간 말씀 주셔서 저도 감사드립니다. 지금 저도 Jelco 로 음악듣고 있습니다.

처서도 지난 무더위에 건강하시고, 항상 즐거운 음악 생활 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임동규 2016-08-24 23:52:58
답글

아~ 그렇군요~저는 cat 프리앰프가 입력단이 rca뿐이라 5핀 암놈 din-rca케이블 사용했습니다~저는 기계 잘 몰라서 다른 나사는 건들 일이 전혀 없습니다~유념하겠습니다~^^ 알차고 좋은 정보 친절히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요, 앞으로도 고견으로 아날로그 음악생활에 많은 지도편달 부탁드립니다~무더위 건강하세요~^^

방두영 2016-08-25 09:19:02

    지도 편달은 가당하지 않습니다. 좋은 정보 있으면 같이 고민하시지요. 네, 따뜻한 말씀 고맙습니다.

무더위 잘 지내시고 건강하십시요.

임동규 2016-08-25 14:32:05
답글

녜 잘알겠습니다~혹시 저도 가진좋은 정보있으면 적극공유토록 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친절하신 설명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음악생활 즐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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