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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녀석과 대화도 안되고, 관계도 엄청 멀어진거 같아서...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11-26 11:39:09
추천수 0
조회수   770

제목

아들 녀석과 대화도 안되고, 관계도 엄청 멀어진거 같아서...

글쓴이

장순기 [가입일자 : 2002-02-02]
내용
이녀석이 저한테 꼭 남처럼 느껴지고,

뭘 설명해줘도 잘 못알아듣습니다. 어렸을때는 한번 말하면 금방 깨우치고,

기억도 잘했는데요. 거기에 갑자기 길거리에서 자겠다고 해서 잔디에 이불 깔아 줬는데

자는 둥 마는둥 하고, 괜히 신경질 내고... 아들 녀석 운전하는 차에 탔는데 뭐라고 망 궁시렁 거리고..



자식 키워야 다 소용없다는 생각도 들고..

이게 꿈이야 생시야 이런 생각도 들고....



그러다 눈 떠보니 정말 꿈이네요.



옆에서 뒹글러 자고 있는 9살 아들녀석을 보니 갑자기 안심이 되고.

살짝 깨웠더니 어슴프레한 눈으로 보면서 "아빠, 살랑해요~" 이러네요.



잘 키워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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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2010-11-26 11:43:44
답글

중학교 들어가면 아빠는 별 관심이 없어요..<br />
돈주는 엄마가 베스트~~~

windouz@korea.com 2010-11-26 11:44:03
답글

사랑을 주세요...<br />
제가 순기님께서 꾸신 꿈과 같은 상황 입니다<br />
아버지와 일절 대화가 없습니다<br />
<br />
어렸을적부터 저는 아버지와 포옹 한번 안해 봤거든요<br />
굉장히 가부장적인 아버지 항상 엄한 아버지<br />
앞으로도 솔직히 심적으로는 가까워 지기 힘들것 같아요<br />
다만 자식으로서의 도리를 다 할 뿐이죠

mikegkim@dreamwiz.com 2010-11-26 11:50:37
답글

9살이면 아직은 통제가 될 때로군요 ^^ 초등학교 고학년 되면 슬슬 내 자식? 이라는 생각이 들다가 중학교 고학년 되고 보니 이건 뭔 말을 해도 겁도 내지 않는군요 T_T

장재영 2010-11-26 11:52:27
답글

자식 용돈 만큼은 아버지가 직접 주어야합니다......<br />

반재용 2010-11-26 12:05:29
답글

용돈을 안주더라도 아빠가 벌어오는 돈이다라는 것을 늘 강조합니다. 한마디로 아빠가 열심히 벌어서 이렇게 사는거다 생색을 마구 냅니다.

김태훈 2010-11-26 12:55:00
답글

엄격하면서도 자상한 아버지,<br />
무서우면서도 따뜻한 아버지,<br />
지혜로우면서 재미있는 아버지,<br />
사랑받거나 존중받는 아버지들입니다.<br />
좋은 어른은 좋은 대접을 받습니다.<br />
<br />

장순기 2010-11-26 13:17:48
답글

제가 가끔 아들에게 하는 말이 있습니다.<br />
너 크면 나하고 친구해야 한다고. 아니면 지금 안놀아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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