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생활을 일종계로 해서리...쌀포대 지는건 참 많이 해봤습니다...세상 누구도 잘 모르는 낙 중의 하나가...여름에 시원한 쌀창고에서 고른 쌀포대 위에서 낮잠 자는겁니다...
아마 특허 내서 팔면 잘 팔릴거 같습니다 정말로....쌀로 속을 채운 침대....왜냐하면...쌀알들이 체온을 뺏어가서 시원하고....작은 알들이 너무 약하지 않게 조금씩 자리를 잡아, 누워있을때 가장 편안한 체형을 만들어 줍니다...
40키로 짜리 쌀포대....60키로 남짓 키가 170도 안되는 제가 바닥에 있는것 두마대 들고 뛸수 잇었습니다...어렵지 않게....
작은넘이 힘이 좋으니 귀여웠는지 고참이 한마대 더 얹어 주더군요....120킬로...이건 좀 무겁더군요...그래도 한 수십미터 어기적 대고 걸어서 가져다 놓을수는 있었습니다...
엊그제 세일을 해서 쌀을 한펴 샀습니다...황금쌀이라고....시제이 에서 나오는 미국산 쌀....40lb....20킬로 좀 못되죠......뭐 두개 들라면 못들겠습니까만....하나 들면서도 허리 삐끗할가봐 조심하는 제자신이..조금은 불쌍하네요....
혹시 젊은 분들은....체력관리 잘하세요..너무 매식 많이 하시지 말구..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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