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환수를 연기하자고 지랄했던건가요??? 기자의 오보이기만을 바랍니다. 아니라면...... 뭐 어쩌겠습니까.... 봉하마을에나 한 번 더 다녀와야죠 ㅜ.ㅜ
돌아온 '전시작전권 회수 연기' 부메랑
그동안 MB정권의 자랑거리 중 하나는 전시작전권 회수 연기였다. "'안보 불감증'에 걸린 노무현 정권이 저지른 전작권 회수를 백지화까지는 못했지만 2년반 늦춰 안보를 강화할 기회를 마련했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 전작권 회수 연기가 부메랑이 돼 돌아올 줄은 아무도 몰랐다.
23일 오후, 북한의 연평도 공격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해 모인 청와대 지하벙커 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왜 대포만 쏘느냐. 출격한 전투기가 폭격을 하는 건 안 되느냐"고 물은 것으로 알려진다. 이에 대해 국방부측은 '전면전 발발' 우려 등을 불가 이유로 제시한 것으로 전해지자, 더 큰 이유는 전투기로 북한을 폭격할 권한이 우리에게 없었기 때문으로 알려진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25일 K-9 자주포로는 북한 해안포를 공격할 수 없는 것을 알면서도 왜 전투기로 공격을 하지 못했냐는 기자들 질문에 대해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전투기 폭격은 한미 연합사령부를 거쳐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전작권이 우리가 아닌 미국에게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었다. 이는 전면전 발발을 우려한 미국의 급제동이 있었던 게 아니냐는 추정이 가능한 발언이기도 하다.
지금 보수진영과 한나라당은 천안함 사태후 약속했던 '단호한 응징'을 못한 MB정부를 맹비난하고 있다. 그러나 전작권 회수에 강력 반대해온 자신들에게도 일단의 책임이 있음을 아직 그들은 모르는 듯싶다.
[출처] : 뷰스앤뉴스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695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