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mb패거리가 민간인 사찰의 결정적 증거가 드러나서 빼도박도 못할 궁지에 몰리자
크게 한 건 터뜨려서 갖가지 의혹과 비리를 한꺼번에 덮어가릴 셈으로 북을 자극했다가
예상 외로 호되게 당해서 연평도 참사를 자초한 꼴이 된 게 틀림없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제가 그런 결론을 내린 것은 시기가 정확히 맞아 떨어졌고 다음의 의혹이 있기 때문입니다.
연평도 참사를 북의 도발로 규정하려면 먼저 다음의 의혹들이 풀려야 합니다.
그래서 이정희 의원실에 전화해 대정부 질문 시에 다음 세 가지를 추궁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첫째, 호국훈련이 진핸 중인데 그와는 별도로 포격훈련을 실시한 이유는 무엇인가?
그것도 바로 적의 코 잎에서, 더구나 강력 대응하겠다는 경고를 몇 차례씩 무시하고.
둘째, 군 당국의 발표를 보면 포격훈련을 실시한 주체가 해군이랬다 해병대랬다
우왕좌왕 헛갈리는데 이것은 바로 그 포격훈련이 급조되었다는 증거가 아닌가?
셋째, 호국훈련 기간 중에는 그 훈련에 몰입하고 별도의 훈련은 하지 않는 것이 원칙 아닌가?
호국훈련 중에 별도로 NLL 인접 해상에서 대규모 포격훈련을 실시한 전례가 있는가?
이 글은 이정희 의원에게 메일로도 보낼 것입니다.
제가 제기한 의혹 외에 다른 의혹들로 이정희 의원의 대정부 질문 자료를 주실 분들께서는
이정희 의원의 메일인 leenews@daum.net으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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